[파힘] (스포) 감동적인데 굉장히 극적이고 영화적 요소가 많았던 영화. (7/10)

1063 1 6
파힘 재밌게 봤어요.
다양성 영화라는 느낌이 딱 들정도로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외모, 성격, 배경이 모두 다른데 따뜻하게 어울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불법체류자, 난민, 선진국 인권 정책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기 좋은 가볍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였어요.
어디까지가 실환지가 굉장히 궁금할 정도로 영화 내내 극적이고 영화적 장면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영화 자체의 짜릿함은 좋았지만 신선한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실뱅(맞나요?) 선생님이 말한 옛 체스 챔피언의 손자 얘기나, 본인이 예전에 체스 대회에서 졌던 대상이라던지 마지막 총리랑 전화하던 부분이나 파힘 아빠가 쫓겨나던 순간들 타이밍 이런것들이요. 그리고 파힘이 좀 재수없는 체스 상대방을 만나 한번지고 마지막에는 결국 이긴다라는 설정. (그나저나 마지막 체스 장면에서 두 아역들 연기가 놀랍더라구요)
7/10
추천인 1
댓글 6
댓글 쓰기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14:39
21.01.22.

프림로즈힐
오!! 전 프랑스인들 성격 딱 꼬집지 못했는데 성격 어떤 부분이 재밌으셨어요~?? 궁금해요.. 그나저나 선생님 너무 일찍 돌아가셨더라구요.. ㅠㅠ
14:45
21.01.22.

나이비
영화를 보느라 지금 보고 댓글 달아요 😃
솔직하고 자기의견이 확실한 부분이요. 토론을 좋아하고 남눈치 안보고 자기 주장과 자기 감정을 확실히 표현하는걸 선호해요. 개인적인 의견이 서로 충돌하더라도 그것때문에 사람을 미워하거나 편견을 가지진 않더라구요.
17:03
21.01.22.

프림로즈힐
무슨말인지 알거 같아요. 하나 배워갑니다 👍
17:07
21.01.22.

나이비
참, 그리고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빠르고 실용적인 정답만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과 확실히 다르다는것도요. 아이들 체스교육이나 난민대상 교육하는 선생님 장면에서 잘 나타나죠. 쓰다보니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만큼 영화에 대한 이해도도 조금 더 도움이 된다는걸 느끼네요 ☺️
17:25
21.01.22.

프림로즈힐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프랑스 문화와 관련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23:47
21.01.2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실화기반이지만 영화적 요소 즉, 조미료를 많이 첨가한 느낌이었죠. 가족중에 프랑스인들이 있는데 프랑스인들 성격이 그대로 베어있어서 그부분은 웃겼어요. 😂 (프랑스 영화 답달까나요) 그래도 끝나고 크래딧에 실존 인물들 나오니깐 단점들이 용서가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