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자매>시사회 리뷰 및 후기, 깨질 것 같은 유리로 아물어가는 상처를 보여주는 영화.
문소리 배우와 김선영 배우, 자윤주 배우가 보여주는 인물이 매우 기대를 크게 했던 작품이었으며 시사회를 통해 관람하여 이야기합니다,
우선 배우님들의 인물을 연기하면서 보여주는 개성과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가는 캐치력이 어마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며,
추억과 기억 그리고 조금씩 비틀어져만 가는 모습들이 너무나 인상적이고 세자매가 가지고 있는 성격과 행동에 따른 이면의 모습이 너무나도 빠져들게 하고 주변 인물을 통한 돋보이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세 인물이 가진 상황과 이야기를 통해 웃프고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게 보여주어 집중하게 되는 흡입력을 보여줍니다,
깊은 골을 파고 파고 구축하여 들여 보게 하는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며 때로는 눈살 찌푸리게도 하지만 반대로 악에 받치다 못해 펑 터트리는 무언가를 남기기도 하며,
다양한 입장의 모습과 위치에서 만들어지는 상황은 그 인물의 모습을 보다 한 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다양하고 깊은 면을 비추어 관객을 통해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해와 감정을 일으킨다,
세 명의 인물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각각의 이야기로 나누어도 좋을 드라마라 생각들며 각 인물에게 주어진 가족의 모습과 주변 인물까지도 놀라움을 주는 영화이며,
외줄을 타는 기분을 주는 것 같으면서도 견고함을 느끼는 색다른 가족영화라 생각들고 가깝고도 먼 가족의 입장과 속마음을 끌어 안은 채 상처도 될 수 있지만 치유도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Ps. 끝나고 과자도 주었지만 엔딩 크레딧에서 엔딩곡인 '이소라 -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와 영화에서 우정 출연해주신 박광선님의 노래도 너무나 인상적이었네요
그리고 집에 오니 구매한 세자매 책과 마우스패드는 기가막히게 영화에 본 날 도착하였습니다!
굿즈를 벌써 구매하신거네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