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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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영화였군요. 다른 분 후기를 보니 감독님 영화치곤 순한맛이라는데, 코미디는 아닐 거라 생각했지만 이런 맛일줄이야..
불행포르노라고 하신 분도 계신데 저에게도 영화가 다소 과하고 폭력적이었습니다. 가해자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그래서 내가 죽어야되나 모드로 나오거나 피해자를 윽박지르는 것 극혐인데 둘 다 나오네요.
세자매 하나 하나 쉬운 캐릭터가 없고(현대인의 정신질환을 나눠 증폭시킨 거 같은) 감정이 과열된 거 같은 인물들이 대다수다보니 중간 중간 웃으며 쉴 수 있는 요소가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 같아요.
왜 과자를 주지? 했는데 농심이 협찬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ㅋㅋㅋ 과자 진짜 맛깔나게 드시데요
소울을 보고 난 후라 그런지 테리가 나타나서 가공식품 그만 먹어! 할 거 같아요 ㅋㅋ
+ 효정 역의 임혜영 배우님은 워낙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다보니 노래 한 곡은 하시겠지! 했는데 노래 씬이 스릴러😭
+ 조한철 배우님 등장했을 때부터 저렇게 착한 남편일리가 없는데? 하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ㅎㅎㅎ
+ 한국 교회에 대한 애증이 느껴지는데(모르면 저렇게 세밀하게 묘사할 수 없고 알기 때문에 싫어하는 듯한) 감독님 개인사가 반영된 걸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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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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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씬 좀 궁금해지네요. 저도 좀 애증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