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로 본 [원더 우먼 1984] 후기 - 전작보다 더 몰입하며 봤습니다.
호다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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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소울] 보러갈 때가 되서야 뒤늦게 VOD로 관람했습니다 ㅠㅠ
이번엔 평가가 좀 낮아서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전작보다 더 몰입하면서 봤던 작품이었어요.
메시지와 의미에 모든걸 올인한 영화였는데, 보면서 몇몇 극 중 상황들이 지금도 다를 바 없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지금 상황과 겹쳐보여서 그런지 전작보다 더 감동적이었고 인상 깊었고요. 극장에서 봤다면 이 감정이 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또 VOD로 봤는데도 오프닝과 엔딩에서 화면비가 확장되는게 신기했습니다.
워너에서 2020년에 선보였던 [테넷] 과 이 [원더 우먼 1984]... 그해의 유일하다시피 했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었는데, 흥행은 둘째치고 두 작품 다 스케일이며 메시지며 요즘 같은 시기에 그 어느 때의 블록버스터들보다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던 작품이었습니다.
제 평점 - 4/5 (5점 만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