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촬영지인 서연의 집엘 다녀 왔습니다.
재작년 소멸 마일리지를 써야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작년 내내 못쓰고
항공사에서 미뤄줘서 겨우 올 1월에 가는 제주행 비행기를 예매해두고는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정이 다가와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서울은 2.5단계였을때라 카페도 못가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제주는 그나마 카페에는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올레길 5코스 걷다가 발견한 서연의 집에 가서 커피 한잔 하고 왔네요.
영화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 가물 하지만 그때도 저기 한번 가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더랬는데
이렇게 우연히 들릴 줄은 ㅎㅎ
- 외관이 좀 변하긴 했지만 느낌은 살아 있네요. 지금은 카페입니다만..
- 날씨가 좋았다가 좀 흐려진 참이었지만 뷰는 좋더라구요.
- 안에 들어서면 보이는 창에서 보이는 뷰가 아주 죽음입니다. 영화에서도 이 뷰가 보이는 부분이 좋았죠.
- 정원에서 보는 뷰가 아주~
- 구석 구석 건축학개론 관련 패널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코로나시기이긴 해도 유명한 카페라 괜찮은 자리는 사람들이 다 차 있었는데
운좋게 이 뷰가 보이는 자리가 나길래 앉을 수 있었네요.
- 입구에는 영화 관련 내용이 패널로 정리되어 있어요.
- 출연진들 손도장도 있고
- 영화에 나왔던 cdp랑 cd도 있네요.
- 세트 건축 도면까지
- 마당으로 나가면 입구 옆에 승민의 작업실이 따로 별관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 여기도 분위기 좋은데 난방이 안되니 추워서 사람은 없더라구요.
- 이 자리에서 보는 뷰가 아주 좋습니다. 분위기 있어요.
- 포스터
- 마당에서 본 모습
- 마당에서 본 승민의 작업실 창
- 풀샷으로 한번 잡아보고
- 나갈때 찍어봤습니다.
나름 영화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 번쯤 들러볼만한 곳이네요.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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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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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즈넉한 아름다움의 [쿨스학개론]을 감상했습니다+0+
명필름이ㅡ만드는 로맨스영화 정말 보고 싶네요
예전에 없앤다고 했던 거 같은데 살려뒀군요
제주 가면 함 들러봐야겠어요 ^^
여기 몇 년전에 갔었는데 2층 베란다는 못나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