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커넥트] 후기 - 의외의 감정을 느끼게 하네요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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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함'.
휴대폰, 타블렛, TV, 모니터 등 각종 전자기기가 보급되면서 생겨난 사람들의 외로움에서 태어난 래리라는 크리처가 올리버네 가족을 습격하여 올리버를 친구로 데려가려는 이야기인데..
2가지 전환점, 1차적으로 엄마 사라가 대신 데려감을 당하면서 배드엔딩으로 마누리되나 했는데, 2차적으로 래리와 같은 크리처가 된 사라가 올리버와 함께 놀아주고 아빠 마티는 그걸 지켜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의외로 많이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끝나더군요.
영화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본작의 주제였던 디지털 기기로 인한 사람들 간의 단절이란 주제 및 공포감이 좀 희석되어서 아쉬웠긴 했지만, 모성애란 소재로 꽤 그럴듯하게 연결을 이끌어내서, 이런 류의 영화는 늘상 배드엔딩일 것이다란 걱정을 다소 덜어내서 조금 만족스럽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래리란 놈이 신사적인 면이 있네요.
그리고 <네모바지 스폰지밥>이 올리버가 애청하는 애니로서 시도때도 없이 줄기차게 나오는데, 왠지 이것 때문에 스폰지밥에 나오는 가재 캐릭터 래리랑 뭔가 연관있나 했는데 전혀 상관 없더라구요.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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