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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소울> 한국어 더빙 성우진 포함 불호점 정리 후기

마그누센 마그누센
10257 13 11

원글: https://extmovie.com/movietalk/62147974

 

낮에 업로드 했었는데 옆 동네 글 퍼온 것도 그렇고 포함해서

너무 두서 없이 적은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정리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그래도 본문에서 생략됐을 수도 있는 자세한 내용은 원 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성우진

 

조 가드너-박영재
22-사문영
문윈드-권창욱
테리-전숙경
제리1-김서영
제리2-김광국
조 엄마-최수민
컬리-박성영
도로테아-이진화
코니-이나경
멜바-한경화
폴-한신
룰루-이계윤
제리3-하성용
의사-한경화
제리4-김보나
헤지펀드 매니저-박성영
치료 고양이 할머니-원에스더
마지-원에스더
농구 아나운서-장미

연출-박선영
더빙 스튜디오 스톰

 

2.  더빙 퀄리티가 몇 몇 캐릭터 제외하면 (제리, 테리, 22, 조 어머니, 도로테아)

전반적으로 그닥 훌륭한 퀄리티는 아님. 캐릭터와 목소리가 잘 안 어울리고 붕 뜸.

 

3. 특히 조 가드너는 중년 정도 나이의 중학교 밴드부 교사를 겸하는

흑인 캐릭터인데 한국어 목소리는 조금은 가볍고 활달한 젊은 남성 목소리.

캐릭터 외모에 초점을 맞추어도 잘 맞는다고 하기 어려운 싱크로율.

작중 주연에 가까운 캐릭터 포함해서 가장 붕 뜨는 목소리와 연기를 보여줌.

너무 밋밋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지향하나 싶다가도

몇몇 추임새에서 정말 듣도 보도 못한 해괴하고 과장된 추임새로 감이 안 잡힘.

특히 오프닝 피아노 연주 신에서의 추임새 당황스러움.

 

4. 그외 다수의 엑스트라를 포함한 조연들이

발음도 뭉쳐지고 연기 톤이 다소 과장 된 경우가 많음

이게 서양권 인종별 국가별 억양 느낌을 살리려고 한건지 모르겠는데

정작 원어에서도 평범한 억양임에도 지나치게 과장한 경우가 많음

성우 특유의 연극톤 문제가 아닌 그냥 말 그대로 과장되고 유치한 연기톤

 

5.  더빙을 맡은 스톰 스튜디오가 맡을 때마다 발생하는 문제가 똑같이 발생

주요 조연을 제외한 엑스트라를 포함한 조연 중 노인 혹은 중년 캐릭터에

캐릭터 설정과는 어울리지 않는 비교적 젊은 목소리의 성우를 캐스팅하여

자연스럽지 않고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인위적으로 노인 목소리를 만들어 연기.

분량은 적지만 이런 사소한 디테일이 정성과 퀄리티 평가를 좌지우지 하는데

동일 스튜디오에서 계속해서 같은 문제 발생.

디즈니가 규모가 작은 회사도 아니고, 타 스튜디오 애드원에선 해당 문제 없음.

 

6. 역시 스톰 스튜디오의 특징이 똑같이 발생. 호불호 갈리는 지점인데

번역에 있어서 유행어나 은어를 많이 사용함. 본 작품에서도.

원어로 "저 12살이에요" 라는 대사는 "저 중학생이에요" 정도가 정확하겠지만

본 스튜디오는 "저 중딩이에요" 로 번역하는 등의 스타일을 고수.

지금 당장은 좋게 볼 수도 있고, 실제로 외화 더빙에선 나쁘지 않으나

애니메이션 더빙에선 상당히 어색한 느낌을 제공할 뿐더러

더빙을 포함한 자막 번역에서는 되도록 유행어나 은어는 사용하지 않게끔 함.

시간이 지나고 다시 관람하게 됐을때 시대에 맞지 않아 이질감이 들 수도 있기 때문.

 

7. 스톰 스튜디오의 특징으로 번역을 할때 더빙의 음성 길이와 입 모양을 맞추기 위해서

의역이 불가피하나 그 의역에 방향성이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이고 딱딱하고 투박한 느낌이 있음.

( https://extmovie.com/movietalk/62149341?_filter=searc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더빙 )

타 회원님의 스포일러가 포함 된 더빙 대사 후기에서도 해당 부분이 지적 됨

의미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적지 않고, 사소한 뉘앙스 차이로

감동과 더불어 감상 자체가 원어랑 크게 달라질 정도.

 

8. 코니를 연기한 아역 성우의 연기톤도 지나치게 일관되고 

감정의 변화가 딱히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투박한 연기를 보여줌

아역 성우의 연기에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나 이게 어떻게 통과 됐나 싶을 정도.

 

9. 엔딩곡 제외 작중 나오는 가사 있는 노래 전부 다 번안되지 않고

원어 그대로 나옴. 저작권 문제나 현지화 방침이라고 보기 어려운 건

일본어 더빙판은 해당 부분 모두 가수 혹은 성우 캐스팅하여 현지화 진행.

가사 있는 노래들이 자막판에선 자막이 나오며 의미 전달이 된다는 점을 생각했을때

더빙판의 상당히 아쉬운 부분, 더빙판의 이유가 줄어드는 느낌.

스톰이 아닌 애드원이 더빙했던 <토이스토리 4>에서 작중 나오는 모든 곡을 포함한

미국 제외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엔딩 크래딧 곡까지 포함하여 현지화 한 것과는 상반된 현지화 퀄리티.

 

10. 22의 더빙은 전체적으로 훌륭했으나 목소리 자체가 

사춘기 여자아이의 당돌한 느낌이라 작 중 조 가드너의 질문인

"너는 근데 왜 중년 여성 목소리를 내?" 라는 질문에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음 공감이 안됨.

 

 11. 여러가지로 이번 <소울> 더빙은 기존 스튜디오 스톰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그대로 답슴함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주연인 조 가드너의 미스 캐스팅이 합쳐져서

요 근래 디즈니 더빙 작품 중 가장 아쉬운 퀄리티의 더빙으로 남게 됐음.

 

12. 스튜디오 스톰 더빙 작품 중에서 이렇게까지 별로인 적은 드물거나 없는데

(당장 주토피아 더빙도 역대급 더빙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음)

이번엔 정말 중요한 부분들까지 싹 다 놓치고 잘 나온 자막과도 뚜렷하게 비교되어 큰 실망.

 

13. 현재 디즈니 더빙을 전담하는 두 곳의 스튜디오인

"애드원"과 "스톰" 이 두 곳마다 각자 장단점이 뚜렷한 만큼

작품도 그에 맞는 스튜디오에 더빙 외주를 맡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듬.

지금까지 거의 모든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더빙을 전담해온

"애드원"이 디즈니 픽사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잘 이해하고

그 점을 극대화해서 적절한 더빙 성우 캐스팅을 진행, 연출 능력이 월등하다는 생각.

특히 <소울> 같은 깊이감 있고 무게감 있는 작품은 "애드원"이 나았겠다는 생각이 듬.

"스톰"은 트랜드를 잘 따라가고 캐치함과 더불어 번역에 은어를 많이 쓰는 만큼

디즈니 실사 외화 더빙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14. 디즈니는 현지화 담당 본사 매니저가 일일히 다 검수를 하기에

디즈니가 괜찮다고 캐스팅했는데 뭐가 문제냐? 라고 할 수도 있으나

현지 더빙, 성우 사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보통은 현지 더빙 스튜디오 피디가 몇몇 성우를 선정 후

그 후 오디션을 진행 후 컨펌하는 방식. 그래서 만능은 아니며

스튜디오 별로 조연 중 고정되는 성우가 있는 것이 그 이유.

 

15. 마지막으로 각 스튜디오가 더빙한 작품들 목록 대략 비교

 

-애드원- 

 

그간 거의 모든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시리즈

몬스터 주식회사 시리즈

라푼젤

겨울왕국 시리즈

모아나

인사이드 아웃

주먹왕 랄프 1

인크레더블 1

등등

 

-스톰-

빅히어로6

주토피아

코코

인크레더블 2

주먹왕 랄프 2

온워드

소울 

등등 

 

 

번외) 장점도 당연히 있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했었는데

테리, 제리, 도로테아, 조의 어머니 더빙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문제는 역시 좀 이상하게 의역된 번역 대사가 그 좋은 연기를 못 받치는 느낌.

22도 좋았으나 본문에서 언급했듯 사소한 단점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 점만 빼면 22도 훌륭한 더빙 퀄리티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목소리 연기톤 방향성을 조금은 더 나이 들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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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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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정말 상당히 많이 아쉽습니다. 요근래 디즈니 더빙 중 가장 아쉽습니다.

댓글
23:41
21.01.20.
profile image 2등

솔직히 조 성우는 연기는 잘하긴 한데 연기할때 목소리하고 캐릭터가 너무 안맞다고 생각해요

댓글
22:57
21.01.20.
profile image
참다랑어
박영재 성우님부터 연기를 못하는 성우님이 아닌데
이미 미스 캐스팅이라고 생각되는 순간부터
연기를 잘하셔도 매치가 안되니 잘한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없어지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 캐스팅입니다. 너무 미스에요.
댓글
23:43
21.01.20.
profile image 3등
사실 대사가 너무 많아 작화를 못보는느낌이라 더빙을 한번 더 볼까했는데.. 자막을 그냥 한번 더 봐야긋네요 ㅎ
댓글
23:04
21.01.20.
profile image
피프
그냥 자막을 몇 회차 더 하시면서 자막을 외우시는게 더 낫겠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더빙 좋아해서 조금이라도 괜찮은 면이 있으면
그 부분을 강조해서 남들에게 권유하는데
이번 소울은 장점보다도 단점이 너무 더 많네요.
더구나 그게 가장 중요한 주연과도 관련되다 보니...
댓글
23:44
21.01.20.
profile image
더빙에 대해 몇 번 실망하고는 무조건 자막으로 보는데 이런 디테일한 분석까지~
소울은 자막이 많아서 놓치게 되던데 그냥 자막으로 더 봐야겠네요
반면에 이젠 더빙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댓글
01:07
21.01.21.
profile image
바다숲
저도 더빙을 많이 좋아해서 더빙이 원어보다 나은 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점을 극대화하고 다른 장점까지 찾아가며 남들에게 추천을 하는 편인데
이번 소울 더빙은 정말 형편 없습니다. 단점이 너무 복합적으로 많이 다가오네요.

그래도 디즈니 작품 중 높은 더빙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많고
그 중엔 원작과는 다르지만 한국 성우분 특유의 개성과 애드립으로 너무나 매력적이거나
혹은 원작 보다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고 퀄리티 더빙이 다양하니
본문 최하단 부에 언급한 스튜디오별 작품 목록 중 애드원 스튜디오의 모든 작품과
스톰의 주토피아 같은 작품의 더빙을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분명 훌륭한 퀄리티이기에 더빙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실 수도 있습니다.
댓글
01:27
21.01.21.
profile image
마그누센

읽으면서 더빙 괜찮은거 추천 부탁드려야지 했는데 이 부분까지 써주셨네요~^^

주토피아 라푼젤 모아나는 더빙버전 봤는데 다른 것도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01:33
21.01.21.
profile image

디즈니가 더빙에 신경 많이 쓰는 편인데.. 코로나 때문에 좀 힘들었으려나요..

댓글
09:40
21.01.21.
profile image
golgo
해당 스튜디오 고질적인 단점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스톰 스튜디오 잘못이 더 커보입니다. 다만 디즈니도 왜 이렇게 손놓고 있었나 싶네요.
댓글
13:11
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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