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에서 가장 웃겼던 유머 ㅋㅋㅋ (약스포)
알폰소쿠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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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22가 조를 데리고 돌아다니다 무아지경으로 몰입하여 영혼이 잠깐 이탈하다시피 한 사람들의 공간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죠.
그 중 경기에 몰입한 한 농구선수한테 돌을 던져 훼방을 놓으며, 내가 몇십년 동안 방해하고 있는 팀이야ㅋㅋㅋ 라며 웃습니다.
저는 그 장면 보면서 엄청 웃기면서도 가슴이 아팠는데, 그 팀의 정체가 바로...
뉴욕 시민들의 아픈 손가락, 영원히 고통받는 뉴욕 닉스죠ㅋㅋㅋ
영화에선 선수가 어이없이 득점을 놓친 뒤 자막으로 "닉스 또 다시 패배합니다" 정도로 나왔던 것 같아요.
뉴욕이라는 미국 최대, 세계 최고의 빅마켓을 품고도 너무나 막장스러운 운영으로 플레이오프에도 오랫동안 못 나가는 안습팀이라고 엄청나게 까입니다.
영화 재밌게 보던 닉스 팬들은 그 장면에서 날벼락 맞은 기분이 아닐지... ㅋㅋ ㅠㅠ
그래도 연고지 덕분에 닉스 팬들은 여전히 그 수도 많고 열성적이며, 간혹 유명인들이 뉴욕 닉스 경기를 관전하는 짤도 자주 보이죠.
톰 행크스, 올리비아 와일드, 제이슨 서디키스, 벤 스틸러...
이 중 올리비아 와일드, 벤 스틸러는 정말 여러번 목격된 찐팬이라고 합니다.
영화에 나온 제이미 폭스도 닉스 경기를 본 적이 있구요.
그리고 누구보다도 스파이크 리 감독이 어마어마한 골수팬으로 잘 알려져 있죠. 거의 모든 홈경기에 나타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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