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어른 감성의 감성애니 ㅎㅎ(feat 홍대 오로나민소진)

소울 메이트 경품도 받을 겸 개봉일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늘 사람없던 상영관에 꽤나 관객이 있었어요.

살짝 인사이드 아웃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긴 했지만

보는 관객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그런 감성적인 애니였네요.

애들보다는 성인 관객일 수록 빠져드는 그런 류의 영화였습니다.

아침부터 재즈 선율 들으니 참 좋네요.

영화 중간에 나오는 낙엽지는 뉴욕 거리 느낌 참 좋았습니다.

애니 캐릭터의 연주씬이 진짜 사람의 연주같이 리얼해서 

이젠 실사와 애니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어요.

얼굴만 데포메이션되어있지 실사라고 해도 믿겠어요.

엔딩 크레딧 끝까지 다 보고 나왔습니다. (쿠키아닌 쿠키도 있어요 ㅎㅎ)

ps. 영화 끝나고 경품 받으러 갔는데

관객이 꽤 많았었고 엔딩 크레딧 다 보고 나왔었기에

경품 받는 줄 길 줄 알았는데 저밖에 없었네요 ㅋㅋ(다들 그냥 나가버리시더라구요)

근데 cgv홍대점 매표소는 늘 갈때마다 느끼지만 참 대응하는게 불친절해요.

내가 달라고 하는 것만 챙겨줍니다.

소울 표 내미니까 소울메이트만 딸랑 주길래 마스크도 있지 않냐고 하니 그제서야 꺼내 주시네요.

삼복이라고 해서 주던데 마스크 따로 주는걸로 아는데.. 그냥 그걸로 퉁치나봐요. 오로나민C는 없다고 하네요.

전에 여의도 갔을때 표만 내밀면 한 봉투에 일일이 다 알이서 챙겨주시던 거랑 비교하면 늘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