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후기 - 픽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스포X)
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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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가 이거라서 행복합니다. 진짜..
우선 저는 단평에 '코코 이상'이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진심으로 저는 이 영화가 코코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코코는 저의 2018년 최고의 영화 1위였습니다 그걸 넘긴다니 얼마나 제가 재밌게 봤는지 짐작이 가시죠?
우선 영화의 배경은 '태어나기 전의 세상'입니다. 그러니까 그 곳의 영혼들은 모두 지구에 태어나기 직전이며 그곳에서 멘토들과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찾으면 지구로 갈 수 있는 것이죠. 주인공 조는 우연히 그 세계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멘토로 착각받고 거기서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 영혼 22와 만나게 됩니다. 참고로 이 영혼은 엄청난 숫자인 가 봅니다. 중간에 1억 얼마인 영혼도 있었거든요
소울은 다소 연령층이 높아야 이해가 됩니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거든요. '코코'나 '토이스토리'와 같이 어린이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중반부부터 후반부까지는 스포일러라서 이 리뷰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늘어지는 부분은 특별히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작년에 본 온워드는 대적할 수가 없었고요. (온워드는 명작은 아니고 수작 정도?) 코코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습니다. 토이스토리3은 .. 넘사벽이라 소울이 넘을 수는 없었어요
그리고 후반부 피아노 연주 장면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황홀합니다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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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워드는 솔직히 실망스러웠는데 소울이 다시 만족시켜줬어요!
그리고 후반부에 같이 슬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