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개봉예정 호러신작 <모추어리 컬렉션> 미리 들여다보기
1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포영화 <모추어리 컬렉션>(2019)은 라이언 스핀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장르는 공포 판타지 정도로 보면 되겠다. 줄거리가 꽤 흥미로운데 한번 살펴보자.
기괴한 분위기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늙은 장의사 몽고메리 다크(클랜시 브라운)에게 당돌한 소녀 샘(케이틀린 커스터) 찾아와 조수로 일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다크와 계약하게 된 샘은 그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고, 영안실에 얽힌 끔찍한 이야기 세 가지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샘은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우선 이 작품이 기대되는 것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가 굉장히 높다는 것이고 평점도 7점 대다. 물론 로튼 토마토가 절대적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매년 전 세계에서 엄청난 숫자의 영화가 쏟아져 나오는데 일반인이 다 챙겨 볼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래도 우리의 귀한 시간. 한 편의 영화를 선택할 때 취향을 떠나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의 역할은 한다.
<모추어리 컬렉션>은 한 편의 작품에서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 선집 스타일의 공포영화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전반적인 평을 살펴보면 복고풍적인 느낌의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돋보이며 유머러스하고 독특할 뿐만 아니라 공포영화로서 오싹함까지 잘 갖추고 있다고 한다. 궁금하다. 이런 판타지류 호러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그 재미가 극대화되는 법.
이번 주는 호러 동무들의 행복 주간으로 칭하는 바이다. 서로 색이 다른 두 편의 공포영화 <커넥트>와 <모추어리 컬렉션>을 극장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으니. 나도 오랜만에 극장 출격 준비한다. 추위와 코로나를 대비하여 완전히 무장한 채로!!! 렛츠꼬우!!!
클랜시 브라운 존재감이 대단하죠. 보신 분들 반응들 괜찮아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