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스포를 덜어내고 쓰는, "모추어리 컬렉션" 익무 언택트 시사회 후기

일단 언택트 시사회라서 집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잠시 화장실 가고 싶으면, 잠시 멈췄다가 다시 틀고,
과자가 필요하다 싶으면 또 잠시 멈췄다가 과자 들고와서 과자 봉지 딱 뜯고 다시 재생ㅎㅎ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영화 후기를 적어보자면, 일단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입니다
수위가 엄청 잔인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래도 잔인한 장면 같은거 조금이라도 못 보시는 분들은, 감안하셔야 될 것 같구요.

이 영화가 옴니버스 식으로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집어넣어놨거든요.
오늘 관람하기 전에 딱 영화 포스터만 보고 영화 관람하고,
방금 롯데시네마 앱 가서 예고편을 보고 왔는데요. (참고로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입니다)

아직 영화 안보신 분들은, 예고편만 보면 메인 이야기와, 영화 속 이야기들을 막 섞어놔서 엄청 헷갈리게 보일 것 같네요.
일부러 그렇게 편집을 또 했겠지만, 관람 예정이신 분들은 그냥 예고편 보지 마시고, 영화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왜 그런지 더 얘기하고 싶지만, 스포가 될 것 같아서요ㅎ

이해하는데 어려운 영화는 아니니, 다 보고 나면, 예고편이나 다른 정보 안 봐도 충분히 괜찮으실 겁니다.

전체적으로 공포영화로 잘 만든 영화다라고는 평은 못하겠습니다만, 
분위기 잘꾸며놨고, 이야기가 나름 재미있어서 5점 만점에 3점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공포 영화 매니아는 아닌 점 감안해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익무 시사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