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 파힘 - 체스는 무승부가 있지만 현실은 전쟁이다
오랜만에 익무시사로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울 전단지를 보니 빨리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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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힘영화 포스터로 접한 이미지는 체스신동의 체스영화여서 최근 본 퀸스갬빗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체스를 매개체로 보는 난민의 현실과 사회의 고민거리들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네요
난민수용소와 체스클럽, 학교에서의 파힘 또래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무겁게 다가올 수 있는 현실을 부담스럽지 않게 중간중간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파힘의 장점이자 단점은 빠른전개와 각 주제에 대해(난민,체스) 깊게 가지않는점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 프랑스로 오는 과정, 체스경기 빠른전개 등 스킵을 통해 이해되기위한 인물의 생각이나 사정을 깊게 다루지 않고 보여줌으로 아쉽지만 이것으로 부담스럽지않게 바라볼수있는것 같습니다
체스가 대전자끼리의 전쟁이고 무승부의 점수로 승리가 가능하다는 체스클럽선생의 대사와 현실에서 살아남기위해 어떤일이든해서 돈을 버는 난민의 불법체류상황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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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힘 아빠가 조금 답답하다 생각했던것도 있었는데 영화에서보다 아마 현실은 더 힘들었을거라 영화가 끝나고 생각하게 되네요
- 중간에 파힘의 꿈속에 엄마를 표현한것 같은데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인도영화 꼭 나오는것있잖아요)
- 유럽의 나라들 특히 독일 영국 프랑스 같이 큰나라들의 난민문제와 이미 겪은 몇년을 바탕으로 제정한 법들 (난민수용소지정, 아이들교육, 체류권제공등) 을 영화를 통해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각 나라의 사정으로 난민이된사람들을 인권이라는 것으로 수용하고 최대한의 해결책을 마련하려는 대의적인 모습이 대단하네요
당연히 찬반의견도 있고 국민이 우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난민들도 한 사람이며 가족이라는 것을 잊지는 말자라는 감독의 메세지 같네요
추천인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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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난민문제 심각하더라고요. 받아들여줘도 자국 문화와 충돌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