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4DX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귀멸의 칼날'이 첫 주만 메박 단독 개봉이고 그 이후부터는 CGV나 롯데시네마 상영 가능성이 있어서,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습니다.
그런데 일단 CGV나 롯데시네마와 아직 협상 중이라는거 보면 상영 자체가 확실하지 않은 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4DX 개봉 일정을 보니까 아무래도 '귀멸의 칼날'은 건너뛰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메박에서 개봉하는 27일에 CGV에서는 '가짜사나이' 컨텐츠가 개봉을 하는데,
이게 4DX, Screen X, 4DX Screen까지 3개 포맷으로 개봉을 하죠.
이 정도면 나름대로 CGV에서 신경을 쓴거 같고, 특별관 포맷으로는 꽤 상영관을 몰아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주차에 '귀멸의 칼날'이 CGV에서 상영을 시작해도 4DX 관을 내주지는 않을 것 같고,
3주차에는 이제 '몬스터 헌터'가 개봉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영화에 IMAX와 4DX를 줄 것 같습니다.
2월 후반에는 아마 '톰과 제리'가 개봉하기 때문에 이 영화도 아마 4DX 작업을 해서 내놓지 않을까 싶구요.
물론 2주차인 2월 첫주에 교차로 상영을 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 1주일 교차로 잠깐 상영하기 위해서 판본을 들여올까.. 싶어요.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저도 '귀멸의 칼날'을 지금까지 보진 않았지만,
일본에서 이번에 워낙 인기가 많았다고 해서 개봉하면 보려고 생각 중이고 이왕이면 4DX로 보고 싶기도 합니다...ㅠ
하지만 현재 상황 상 개봉 전망이 그렇게 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다가 4DX로도 개봉을 하면 감사한거지만, 괜히 기대했다가 물건너가면 실망만 커질 것 같습니다.ㅠ
이번에 '소울'처럼 말이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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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본문에 언급하셨던 '1주일 교차로 잠깐 상영하기 위해서 판본을 들여올까.. 싶어요.' 에 해당하는 작품이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였습니다ㅠ
알리타 배틀 엔젤과 해리포터 비밀의 방 재개봉 사이에 끼여서
4DX 단 6일 상영으로 전설로 남았죠. 다른 의미로...
그때도 알리타랑 교차 상영을 했었나보네요...
그렇게 상영해서는 매진되도 수입가 맞추기도 힘들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개봉 5일만에 VOD를 냈지요ㅋㅋ;;
심형탁님이 라디오스타 나가서 아무 대가 없이 셀프홍보해줬을때 이미 극장에서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44440441
당시 글이구요..
가짜사나이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막연히 4DX 개봉을 기대하기보다는
4DX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고 싶다면, 팬들이 많이 관람해서 빠르게 들여올 필요가 있겠다는 인식을 주는 것 밖에 방법이 없죠.
지금 귀멸은 초흥행작이라 수입단가가 높구요.
수입배급사중에 특별관이 이례적으로 일본 특별관 개봉일에 비해 빨리 들어온 케이스는
대원미디어의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밖에 없어요.
이쪽은 한국에서 드래곤볼 판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동안 방영해왔던 것도 크구요
현실적으로는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4DX 재개봉처럼 반년은 걸릴 가능성이 높아요.
<너의 이름은.>도 일본 IMAX 상영 이후 한국 IMAX 상영에 반년(이것 역시 재개봉)이 걸렸습니다
너의 이름은 덕분에 쉽게 성사된 <날씨의 아이> IMAX 때문인지 덕후 관객분들이 특별관 상영이 쉬운 걸로 착각하시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론 대기업이 아닌 이상 일본에서 개봉한지 얼마 안된 포맷을 바로 들여오는건 꽤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