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오늘의 발리우드] 베스트셀러 원작 《걸 온 더 트레인》 인도 리메이크는 넷플릭스로
raSpberRy
1221 4 2
폴라 호킨스의 베스트셀러이자 2016년 에밀리 블런트 주연의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 작품이 인도에서도 리메이크 되어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창밖에 보이는 행복한 부부를 보는 게 일상이 된 한 여인이 그 이상적인 부부의 부인이 사라지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입니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의 시인'과 우리영화 《몽타주》의 발리우드 리메이크작인 《TE3N》을 연출한 리부 다스굽타가 연출했습니다. 인도 제작 및 배급은 릴라이언스(Reliance)가 맡고 있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릴라이언스가 미국판 역시 공동제작회사 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리메이크가 수월하지 않았나 합니다.
진실을 파헤치는 영화의 주인공 미라 역은 파리니티 초프라로 월드스타 프리얀카 초프라의 사촌인데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한 《이샤크자아데》로 놀라운 데뷔를 한 기대주였으나 그동안 영화운이 없어서 고전하고 있던 게 아쉬웠는데 이 영화로 다시 빛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당초 영화는 2020년 5월 인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봉이 무기한으로 연기되고 최종적으로 넷플릭스행을 택했는데요, 넷플릭스 공개일은 2월 26일인데 한국 공개여부는 미정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서비스되기를 희망해봅니다.
넷플릭스로 곧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