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분들의 최애 딱 1명의 영화감독은?

앞전에 가장 좋아하시는 영화감독 5인을 쓰신 유저분 글에 영감받아 ㅎㅎ
저는 이창동 감독님을 존경하고 제일 좋아하는데,
벌써 <버닝>이 나온지 2년이 지났네요..! ㅠㅠㅠㅠ
(이때, 얼마나 개봉날을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우리나라에선 감독님이 (물론 유명한 탑5 국내 영화감독 안에 드시지만)
좀 주목을 받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봉준호,박찬욱 감독님보다 각본집이나 이런 것도 없구요
(이창동 굿즈를 원합니다/아쉬운대로 집필하신 소설책이 있습니다!)
감독님의 근황이라도 알고 싶지만, 워낙 조용하신지라 아무것도 없네요 하하 ㅎㅎㅎ
저는 박하사탕=시>밀양>버닝>초록물고기>오아시스 순으로 좋아합니다
영화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인데, 감독님 밑에서 배우고 싶을만큼.. 너무나도 존경하는 감독님입니다!
우리 익무분들은 특별히 좋아하시는 각별하게 좋아하시는 딱 1명의 감독님을 꼽는다면 어떤 분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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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너스> <시카리오> <에너미> <컨택트> <그을린 사랑> <다음 층> 이렇게 봤는데, 좋은 이야기 꽤나 많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감독님이예요! (다만 베스트는 아닌 이유는 좀 한번씩 과하단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그래도 너무 좋습니다 전 컨택트랑 그을린 사랑 좋아합니다


(얼마전에 유퀴즈에서 배두나 배우님이 거론할때 아이러니하더라구요 이창동,고레에다 감독님 두분 다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사람들인데, 둘의 현장 진행 방식은 완전히 극과극이더라구요 ㅋㅋㅋ 신기했습니다!)







전 이번에 <맹크>는 좀 와닿지는 않았지만 <소셜 네트워크> 좋아합니다! 학교 다닐때는 교수님이 굉장히 극찬을 하셨던 영화였어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믿고 달립니다^^




제가 유일하게 이름만 믿고 보는 감독님은 봉준호 감독님입니다. '플랜더스의 개' 빼고는 거의 다 본 것 같아요.





진짜 한없이 위로 올라가시는거 같아요
나중에 영화 교과서에 나올거같아요 봉준호 감독님은
나중에 길게 쓴 글을 보고싶네요.


올해 개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데 꼭 꼭 개봉했으면 좋겠어요!



아푸 3부작,뮤직룸 같이 영화사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이 유명하죠.
그런데 인도고전영화여서 보기가 힘들어요.ㅠㅠㅠㅠ


저는 작년 서아시 레이 감독 특별전 덕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감독작 중 <대도시>라는 작품을 제일 좋아하는데, 상영 당일에 정말 즉흥적으로 걸음을 옮겼어요. 그리고 저의 최애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63년작이지만 현 시점에도 굉장히 진보적이라고 느꼈어요. 보고 너무너무너무 좋아서 그 특별전에 걸린 작품은 짬 내서 다 봤답니다.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아트 영화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해요. 영화의 전당에서도 동일한 작품들을 상영했는데, 서아시 상영 리스트보다 두 작품이 더 포함되어 있어서 지나서 생각해보니 못내 부러워요 ㅠㅠ 감독님이 너무 좋아서 지난 크라이테리온 세일 때 블루레이/디비디를 잔뜩 주문했네요 ㅎㅎ... 영어 자막도 괜찮으시면 크라이테리온 채널도 작품 보시기에 좋은 선택이 될 거에요.
신나서 얘기가 길어졌네요😅 베란다님도 예상치 못한 때에 최애 감독과 작품을 만나실 날이 꼭 있을 거에요🥰





대학 다닐때 모든 여자 학우들이 좋아했고 남자들은 좋다 싫다 기호는 없었어서...ㅋㅋㅋ 호불호가 심하단 생각은 못해봤어요

물론 제 경험입니다. 틀릴 수도 있네요.
이유를 살펴보자면 일단 잘생겼죠...ㅋㅋㅋㅋㅋㅋ거기다가 보통 남성들은 잘 모르는 그 감정의 미묘한 차이를 정말이나 잘 표현하시는 감독이라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근데 종종 평론가평이나 왓챠 평점분포를 보면 안맞으신 분들 보면 진짜 안맞는것 같더라구요. 당장 나쁘게 말하면 2시간짜리 감성화보집(...)일 수 있어서요.


저랑 영화코드가 너무 잘맞아요!

<킬 빌>과 <펄프픽션>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봤습니다. 헤이트풀8을 영화관에서 너무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요 얼마전에도 백색소음처럼 틀어놓고 할 일 했어요 ㅋㅋ




조금만 더 오래 사시지...ㅠ


리들리 스캇
왕가위
크쥬스토프 키엘로스프스키




봉준호 감독이요 일단 재밌고 매번 차기작이 가장 기대가돼서요
이창동감독 영화들도 물론 인상깊었네요



열심히 하셔서 영화과 가셔서 교수님께 많은 것을 배우셨음 좋겠어요!ㅎㅎㅎ 가면 녹록치는 않더라구요 저는 ㅋㅋㅋ 필름님은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의외로 이분이 안나오는군요 ^^ 저는 언제나 제 동심을 지켜주시는 스필버그요!!! ㅎㅎㅎㅎ

처음 나왔어요! (저희 유저분들운 대체로 봉준호파가 많은거같아요 ㅋㅋㅋ) 의외로 안나오시는 분이 제임스 카메론도 안나왔고 약간 마이너틱쪽은 아키 카우라스마키,미카엘 하네케 등 한 두분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없으시네요 ㅋㅋ


그건 유일하게 과하단 느낌을 안받은 드니 빌뇌브 영화였어요 테드 창 이야기도 한몫했고!






로버트 저메키스, 오종, 알모도바르 감독님도 좋아해요♡

오종 이번 <썸머 85> 보셨나요? 초반 내레이션에 굉장한 영화가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한시간 기점으로 실망했던..ㅋㅋ

팬심만은 아니고 취향에 잘 맞아서 다행이었어요ㅎㅎ


전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항상 스티븐 스필버그요!

너의이름음은도 너무좋았고 날씨의아이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언어의 정원>이랑 <별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은 뮤직비디오 같달까

노아 바움백 !! 프란시스하와 결혼이야기가 최애! 위아영, 마이어로위츠 등등도 너무너무 조아해요 ㅎㅎ


뭔가 기괴하면서 잔인할거같아서 선뜻 손이 가질 않네요 ㅠㅠ

웨스 앤더스 감독님이요!

전 드니 빌뇌브 감독이요 그을린사랑이랑 컨택트를 감명깊게 보고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를 다 찾아보게 됐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