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티켓 프린터에 관한 짧은 글
안녕하세요. 익무 초짜지만 도움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포토티켓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거같아,
중복될 수도 있지만 짧게 올려봅니다.
1. 포토티켓이 잉크가 부족해서 품질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포티프린터는 열전사 방식으로 잉크가 아닌 필름형태의 YMCKO의 5가지 색필름을 한번씩 덧대어 인쇄하는 형태라 특정색 또는 잉크양이 부족하다 이럴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장점으로 액체가 아니기때문에 뽑고나서 후후불지 않아도 묻어나지 않습니다.
2. 포티프린터는 왜 풀인쇄가 안되나요?
이것또한 필름전사 프린터로서 풀인쇄를 할 경우 리본이 끊어지기때문에 현재 극장 수준 프린터에서는 완전 풀인쇄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롯데가 가장 풀전사에 가까운 기술구현을 하고있지않나하구요. 물론 비싼 프린터는 가능합니다. 크기도 크구요 이건~~
3. 왜 좌우상하 여백이 안맞는거에요?
이건 각 포티회사마다 다른 부분인데요~~각 회사마다 캘리브레이션이라는 정밀여백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데요. 현재 봤을때는 cgv는 없는거같고, 롯데랑 메가는 있는거 같네요~ 그래서 이또한 카드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아닙니다.
4. 포티에 먼지나 이물질이 너무 묻어나와요
이건 전적으로 관리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포티 기계는 여러개의 롤러가 있는데 이 중에 끈적끈적한 카드에 먼지를 걸러주는 롤러가 있는데요.. 주기적으로 이 롤러도 청소를 해주지않으면 끈적임이 덜해 먼지가 그대로 묻어나오고, 이물질이 있는 상태에서 인쇄가 되면 당연히 품질이 안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롯데는 아직 잘 모르겠고, 메가는 그나마 잘 유지되지만 cgv는 관리가 소홀한게 확실한거 같아요~~
이 정도인데...혹시 궁금하신게 있음 답변드릴게요~
항상 도움만 받아서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습니다ㅎㅎ
냐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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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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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내요
잉크가 아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기계마다 퀄리티가 너무 다르고 좋았던 기계도 나중되면 또 안좋아지고... 엉망이에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안 그래도 용산서 어제 포플 여러장 뽑는데 한 쪽 사이드로 연속 사선 기스(칼집에 가깝다고 해도 될 정도로 심한, 아래에서 위까지 빗금처럼 연속으로 쫙)가 나서 나오더라고요. 이건 어디에서 찍힌건지 카드가 애초 손상된 상태였는지 ㅜㅜ 중간중간 한 두 개만 무사했고 일곱장 정도가 내리 그리 나오는데 인쇄상의 큰 문제는 그나마 없었어서 걍 가져오긴 했습니다. 다만 꺼내 볼 때마다 확연한 기스라 마음이 좋진 않을 듯해요.. 인력 부족이니 관리가 힘들 건 아는데 일부러 돈 주고 뽑는 고객 입장에서는 속이 좀 아프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