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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원더 우먼 1984' 장면 중 하나입니다.

카르마
5820 26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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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로드를 추격하던 도중에 길거리에서 장난을 치고 있는 중동 아이들을 원더 우먼이 구출해주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구출 장면은 구출 장면인데, 저는 극장에서 이 장면을 보면서 오히려 아이들이 다쳤을 것 같아서 은근 신경을 쓰이더군요. 

자세도 가만히 보면 낙법 충격 흡수용으로 아이들을 쓰는 것처럼 보이는 우스운 연출이 펼쳐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좀 더 섬세하게 연출을 했었다면, 나았을 법하였으나, 연출이 상당히 어설픈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후반부에 원더 우먼의 설교 장면 역시 연출이 많이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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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작성자
영화지기
역시 사람 마음은 다 같은 모양입니다. ㅎㅎ
14:54
21.01.15.
2등
전체적으로 어설퍼서... 이 장면도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14:46
21.01.15.
카르마 작성자
청씨네
1편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2편은 어설픈 연출력이 많이 두드러지더군요.
14:54
21.01.15.
profile image 3등
저도 그 생각했는데ㅋㅋㅋㅋ 아니 다른 방법 없었냐고ㅠㅠㅋㅋ
14:47
21.01.15.
카르마 작성자
waterfall
차라리 소리라도 질러서 아이들이 놀라서 피하게 하는 게 현실적으로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4:54
21.01.15.
저는 아이들 잡을때 목뼈 걱정됐어요ㅋㅋㅋ
14:48
21.01.15.
카르마 작성자
뱃맨
움짤을 보니까 정말 목뼈 부분이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14:54
21.01.15.
profile image

오히려 저 상황에서 아이들이 다쳤다면 다이애나가 자신의 잃어버린 힘을 뼈저리게 느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말씀하신 마지막 설교도 아쉬웠죠.

14:52
21.01.15.
카르마 작성자
셋져
맞습니다. 목숨은 건졌으나 낙법 충격으로 팔이나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우는 아이를 보고 자신의 잃어버린 능력을 자각하게 되고 고뇌에 빠지는 원더 우먼의 모습을 그렸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14:55
21.01.15.
카르마 작성자
Rec
왠지 원더 우먼이 실제 인물이라면 나무위키에 등재될 것 같은 항목이로군요. ㅎㅎ
14:56
21.01.15.
profile image

저는 보면서 갤 가돗의 가자지구 관련 발언이 떠올랐던... 뭐 팔레스타인이 아니라 이집트 아이들이라 상관없으려나요 ㅋㅋㅋ

14:56
21.01.15.
카르마 작성자
알폰소쿠아론
영화 외적으로는 갤 가돗의 그러한 논란에 대한 피드백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2
21.01.15.
profile image
어차피 차들도 피해가려고했는데.. 애들 더 다치는거 아냐? 이생각 했네요 ㅋㅋㅋ
15:01
21.01.15.
카르마 작성자
Bolero
현실 상황이었으면 최소한 두 아이들 중에 한 아이는 발목이 삐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15:03
21.01.15.
profile image
등으로 착지해서 미처 못 일어나거나 아님 발로 착지해서 어깨로 차를 막으려하는 등의 연출이 더 낫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15:04
21.01.15.
카르마 작성자
강꼬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런 연출이 더 나았을 것 같습니다.
15:38
21.01.15.
맞아요ㅋㅋㅋㅋ 약해졌다지만 그래도 원더우먼인데 저렇게...
15:06
21.01.15.
카르마 작성자
영화배추
원더 우먼의 체면이 구겨지는 장면인 것 같았습니다. ㅎㅎ
15:38
21.01.15.
카르마
저는 원더우먼은 솔로영화와 함께 위상이 많이 내려갔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저스티스의 시작에선 슈퍼맨급 강자였지만 솔로영화들에선... 아마존들도 오래 사는거 말곤 총알에도 죽는거로 나오구요.
15:52
21.01.15.
카르마 작성자
다크맨
아무리 소원의 영향으로 힘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저 정도까지는 아닐 터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39
21.01.15.
그리고 이부분에서 CG티가 너무 도드라져서 ,, 오히려 몰입이 확 깨지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처리할 자신이 없으면 슬로우 모션을 하지 말았어야지 ,, 굳이 슬로우 처리를 할 이유도 없어보이는컷을... ㅠ
15:08
21.01.15.
카르마 작성자
doitbetter
맞습니다. 슬로우 모션이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았습니다. 그냥 빠르게 휙 하면서 아이들을 구하는 것을 연출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15:39
21.01.15.
카르마 작성자
windgirl
결국 감독의 역량 문제였다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5:39
21.01.15.
좀 전까지만 해도 무자비하게 죽이려고 했던 집단이
갑자기 홍해 갈라지듯 피하는것도 보면서 읭? 스럽더라고요
15:37
21.01.15.
카르마 작성자
글동이
아무리 악당이라고 하더라도 아이들까지는 차마 죽일 수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15:40
21.01.15.
그리고 이어지는 "우리들만의 비밀이야"...초반의 쇼핑몰에서도 그렇고 보는 눈이 얼만데 그게 지켜질거라고 생각하는건지...이미 그것만으로도 배대슈의 100년 은둔 설정은 개무시한거나 마찬가진데
16:28
21.01.15.
카르마 작성자
로스트지겐
이것은 '원더 우먼'의 속편이자 원더 우먼 프랜차이즈의 리부트가 아닌가 싶더군요.
18:36
21.01.15.
profile image
DC가 돌아왔잖아요...

이전 편이 너무 괜찮아 혹시나 했던 신념을 말끔하게 씼겨줬죠...ㅎ
17:12
21.01.15.
카르마 작성자
DoNNiE™
DC도 나름 좋아하는 입장에서 많이 아쉽습니다.
18:37
21.01.15.

저는 이 장면이 최악이었습니다...

과도한 슬로우 모션의 정점을 찍으며 멋도 없는 슬로우모션이라ㅠㅠ 

17:44
21.01.15.
카르마 작성자
솔로
저도 슬로우 모션은 빼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8:37
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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