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장갈 때 괜히 신경쓰이는 부분
집 근처 메가박스를 비슷한 시간에 자주 가는데 검표하는 곳에 항상 같은 분이 계세요..
아마 매니저분이신 것 같은데 오늘도 또 뵈었네요 ㅋㅋ
코로나때문에 근무직원을 줄였기 때문에 같은 분이 계시는 거겠죠? ㅠㅠ
근데 요즘 극장에 고객도 많이 없다보니 그 분이 제 얼굴 외웠을 것 같아서 민망해요.... ㅠㅠ
예전에는 자주 가도 워낙 고객이 많으니까 신경 안 쓰였는데 말이죠..
저 너무 맨날 온다고 생각하실까봐... 괜히 민망해지는;;
다른 익무분들은 안 그러신가요? 저 너무 오바인건지 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다른 극장이랑 섞어서 가야하나 고민하는 1인입니다... (극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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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관에 1주일에 한번 가는데도 직원들이 기억하더군요...하물며 매일이면 영화 취향까지 꿰뚫어볼거에요(?)
청소하시는 선생님들 얼굴까지 다 외웠어요
악 정말 공감입니다 저는 메박이라 오로나민을 받진 않았지만 입장할 때 기계에 얼굴로 체온잴때 옆에 직원분이 쳐다보실때 넘나 부끄롭습니다 ㅋㅋ 친구보다 자주 보는 느낌이에요
뭐 싫은건 아니지만 기분 이상 묘하더라구요 ㅋㅋ
마지막 영화 상영 전엔 입장 온도 측정 때 항상 매니저님이 계셔서..
아 저도요 ㅋㅋㅋㅋ ㅠㅠ 다양한 영화 틀어주는 곳이 거기 뿐이라 가는데.. 괜히 민망해져요.. 제가 직원 얼굴 다 외웠는데 직원 분들도 저를 외우셨겠죠 하하...
몇번 자주 마주쳤는데 딱히 신경은 안써요. 서로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요즘엔 한적한 가까운 곳으로 자주 가는데.. 안그래도 전에 스탭분이 엘베에서 아는척하셔서(오늘 방금 왔는데 어찌알지싶어) 도리어 저 어디서보셨었나요?하고 물어봤네요ㅎㅎ
이제는 관람객중 낯익은 분들이 보이는 느낌ㅋ
스탭분들도 더 친절할 땐 슬슬 알아보는건가 싶고요~다른분들도 그렇군요ㅎ
안그래도 영화관 요새 힘든데 오히려 반가워할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