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올해 vip 유지가 굉장히 걱정입니다.
작년에 코로나가 심했지만 vip를 맞출수는 있었어요. 코로나 심하기전 연초작품들이 있었고 중간중간 쉬어갔으니까요.
평소에는 5월정도에 최소실적을 달성하는데 작년에는 가족들 담보를 억지로 관람시켜가며 추석에야 도달했습니다.
3월까지는 그런대로 작품들이 정상적으로 개봉했고 설영화만해도 그럭저럭 건질만 했으니까요.
5월 8월에도 반짝 극장가에 작품들이 풀렸는데 지금은 그냥 ㅠ
테넷이 대중적으로 친절하진 않았습니다만 놀란 이름값을 가지고도 200만 관객에 실패했고
여름휴가기간 최고 블록버스터였던 반도가 380만
추석명절 가장 흥행했던 담보가 170만입니다. 순제작비 50억정도인 작은 작품인데도 손익을 힘겹게 채웠습니다.
백억대 제작비 부은영화가 있다? 개봉하면 다 손실이죠 뭐. 혹시나 하고 개봉해봤던 작품들 모두 관객수가 기대이하였습니다.
그래서 큰작품은 개봉을 기약없이 미루고 작은작품들은 아에 제작을 안해버리거나 늦추는 상황이 온거같아요.
개봉하는 작품이 없습니다.
보통이라면 개봉예정작들을 보면서 아 이번주는 이거보고 다음주는 저거보고 이런 느낌이라도 있는데요.
넷플릭스로나마 승리호나 낙원의밤을 보게된게 다행인지는 모르나 이게 극장에 걸려줘야 영혼이라도 보내죠ㅠ
작년부터 개봉밀린 서복이랑 영웅말고 개봉작이 뭐가 있을지 딱히 짐작도 안갑니다. 영진위 제작 상황판 봐도 갑갑하구요.
그나마 디즈니플러스와 HBO맥스가 안들어온 덕분에(?) 소울처럼 강제개봉해주는 영화들이 있어 다행이라 할까요.
워너도 17편인가 개봉한다고 하는데 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ㅠ
2천점 낮춰봐야 도달이 힘들어보이는 4년차인 CGV vvip가 너무 아깝고,
아에 변동도 없어서 힘들게 맞춰논 롯데 플레는 올해는 거의 포기상태네요. 메박도 뭐 말 다했구요 ㅠ
쌓아오던 등급이 작년에는 버텼는데 올해는 참 힘들어보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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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품이 없어서 vip 유지가 힘들 거라는 건, 1월부터 너무 앞서나가는 걱정이 아닐까 싶네요.
소니네는 아에 코로나끝나기전엔 블록버스터급 개봉안한댓고 당장 모비우스도 하반기로 밀어버렸죠.
https://variety.com/2021/film/news/movie-release-dates-coronavirus-pandemic-1234881304/
어제자 미국쪽 기사에서는 주요 대작들 역시 추가로 밀릴거 같다고 하구요.
영화가 개봉연기로 대기상태로 쌓여간다기보다는 이제 연기를 확정하고 추가제작을 늦추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거 같아서요.
물론 코로나가 진정된다면야 완성된채로 대기중인작품이 줄을 서있지만 미국이건 우리나라건 올해도 힘들거 같더라구요.
작년에는 혹시나 하고 개봉한 작품이 많다고 하면 올해는 역시나라서 아에 씨가 말라버릴까 걱정하는 글이었습니다 ㅠ
안그러면 정말 영화산업은 더이상 헤어나오지 못할수도ㅠㅠ
작년 보다는 좋아질거에요
상황만 좋아지면 개봉할 영화들이 밀려 있으니깐요
아 그리고 반도 보다 다만악이 435만으로 더 높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