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요요현상> 시사회 후기 및 리뷰, 빙빙 도는 요요 속에 삶이 녹아 각자의 인생이 만들어가진다.
한 시대를 풍모하는 당시 저도 좋아하고 유행따라 재밌게 즐겼었던 요요를 통해 일과 삶을 보다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다큐 영화 <요요현상>을 이야기 하려 합니다,
이 영화는 19년도에 공연까지 보러 갈 정도로 즐겼던 '옹알스' 다큐영화를 기억하게 하며 옹알스 팀은 연예인이자 공연팀이고 취미가 아닌 삶이기에 지금 이야기 하려는 영화의 부분과 닮았을 뿐 다른 부분을 보여줍니다,
특히 <요요현상>은 앞에서 말한 영화와는 다르게 취미와 일반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유형의 인물들로 나누어 같은 취미 안에서 보여주며 그들의 꿈과 열정이 뜨거움에서 점차 다른 형태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한가지 취미로 오랜 시간 빠져든다는건 대단한 일이라 생각들며 이것은 어떠한 새로운 영역의 일부가 만들어지고 나아가는 지표를 보여주는 부분도 있으며,
유행이 식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찬란함을 뒤로 한 채 나이가 계속해서 지나가며 누구나 격는 고민과 여러 복잡한 문제를 직면하는 부분이 매우 와닿고,
저울질하는 그 삶과 일 속에서 누군가는 그 한가지를 누군가는 양보하며 각각 선택의 순간에 서서 각각의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드라마틱했으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 영화가 차츰 만들어지며 각 인물이 선택한 결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면 복잡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 긴 시간 미완의 결과일지는 모르지만 어느새 쌓여 영화가 완성이 되듯 인물들이 선택한 결과가 처음에 자신들이 생각한 꿈과는 다를지라도 가슴 안에 남은 채 각자의 길 안에서 요요가 돌고 위 아래로 움직이듯 나아가는 인상적이고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 소개 및 줄거리-
취미도 요요, 특기도 요요! 요요로 한국을 주름잡던 다섯 명의 ‘요요소년’ 대열, 동훈, 현웅, 동건, 종기. 요요를 잘하면 자랑이 되었던 어린 시절을 지나 20대 후반이 된 그들에게 세상은 (살길을 찾는) ‘어른’이 되길 요구한다. 2011년 여름, 다섯 사람은 대학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자신들이 꿈꿔온 무대에 도전하고 요요를 그만두기로 결심하는데… 요요길만 걷고 싶은 요요덕후들의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 요요, 마음 편히 그만둘 수 있을까? 어디로 향하든 다시 돌아오게 돼 있어! 꿈과 현실의 무한루프 <요요현상>
상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