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본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reg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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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 오후에 할 것도 없고 거실 티비로 넷플릭스 돌리고 있던 와중에
부모님이 합류하여 영화를 고르다가 어머니의 강력한 요청으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보았습니다
저와 아버지는 처음. 어머니는 한번 본 영화라고 하더군요
저는 지난번 재개봉 때 아쉽게도 못봤는데 극 중 배역에 '빌 풀만' 이 있는거보고 깜짝놀랐었네요
지난번 재개봉 당시에 봤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에서 인상 깊었는데 역시나 여기서도 나름(?) 젠틀한 이미지로 나오더군요
크리스마스와 연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 그런지 딱 이 시즌에 보는게 괜찮았던 영화 같습니다
물론 아들의 철없는 트롤짓(?) 이 좀 과격했지만 나름 귀엽기도 했네요
진지하게 들어가자면 상당히 말도 안되는 일들의 연속이었지만 귀여운 로맨틱코메디로 봤을때는 꽤나 괜찮았고 왜 명작반열에 들었는지도 이해가 갔네요
생각해보니 이 영화를 보고나니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이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부모님은 상당히 만족하면서 보셨고...저는 그 이후로 스마트 티비의 넷플릭스와 왓챠 실행법 특강을 해야 했습니다
앞으로 두분이 더 나은 영화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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