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컬러리움 쓴소리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점 6관 컬러리움
이 상영관의 대표 이미지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저는 위의 이미지를 대표로 꼽겠습니다. 마니아 관객에게 와서 단순히 홍보성 글만 보시려고 나눠준 게 아닐 테니 저는 쓴소리를 좀 하겠습니다. (그냥 홍보를 원하면 광고하시는 분을 쓰면 되니까요.)
하나씩 쓰겠습니다.
가로 14m면 좀 찾아보니 메가박스 코엑스 4관 정도 크기더군요. 근데 대각선 길이면 550인치 정도 되더라고요. 비스타관이었고요.
명암비의 훌륭한 점은 일단 블랙에서 상하단 블랙 바가 생기지만 그 블랙 바가 거슬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 레이저 퍼포먼스 영화 상영 중에 무슨 좋은 영향을 주는지 1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컬러리움 트레일러 틀 때 좋습니다.
그런데 음향이 평범합니다. JBL 스피커를 썼다는데, JBL 스피커가 뭐가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천장에 스피커가 설치되지
않은 걸로 보아 차후 돌비 애트모스가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지극히 평범합니다. 솔직히 롯데시네마 돌비애트모스는 트레일러나 틀어야
애트모스구나 하지 눈치채기 힘든 수준인데요. 이럴 때 DTS-X를 딱 도입했으면 타 체인과 차별화됐을 텐데요.
그야말로 상영관 입구입니다. 앵글이 이런 건 사람을 피해 찍느라고요.
일찍 갔는데도 정시에 입장시키는 바람에 사진을 거의 못 찍었습니다.
이것도 광고 시간에 겨우 찍었네요. 의자는 정말 편합니다.
화질은 아이맥스>컬러리움>일반관입니다.
<원더우먼 1984>가 마침 명암비 테스트하기 참 좋은 영화였어요. 하지만 압도적인 화질이라곤 못하겠습니다. 수원역점이 접근성이 좋으신
분들껜 갈만한 극장인 건 확실하지만 화질이 살짝 부족해도 메가박스 영통점을 가는 게 낫지요. 그만큼 사운드에 메리트가 너무 없습니다.
이걸 한 번 더 올리는데요. 가끔 경험 있으실 거예요. 저 비상구 불빛이 눈뽕 하는 극장에서 영화 보는 처참한 경험을요. 원더우먼이 어두운 장면이 은근히 있는 편이라 눈이 부셔서 영화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하나도 아니고 왼쪽 오른쪽에 있어서 밝은 빛 두 개가 눈을 팍 찌르는데 스마트폰 눈뽕은 웃으며 용서할 수준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와서 테스트 관람을 했을 텐데 아무도 지적을 안 했다고요? 의욕적으로 홍보도 하고 새로운 기술을 자랑하며 론칭한 상영관인데 비상구 불빛에 대해 구조공사를 하더라도 비상구 불빛 눈뽕은 막았어야죠.
그럼에도 저는 일단은 추천드리고요. 영화가 전반적으로 밝은 영화일 땐 비상구 불빛이 좀 덜 거슬릴 거고요. 이런 큰 스크린에서 슈퍼 S를 볼 수 있다는 게 좋네요. 서울에도 도입되길 바라봅니다. 사실 화질 면에선 맘에 들었어요. 사운드만 좀 보강하면 좋을 텐데 사운드에 대한 롯데시네마의 무관심은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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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가보고싶었는데 뽐이 확 죽네요 원정은 아닌거같고
서울에 생기면 구경이나 가봐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