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는 복도 많지] GV때 김초희 감독의 얘기듣고 공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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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식사 뒤에 식곤증때문에 매번 잠과의 사투를 벌입니다.😴
이게 단순히 영화볼 때만 졸린게 아니라 일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나다보니 여간 골치아픈게 아닙니다.
얼마전 <찬실이는 복도 많지> 쌀롱 드 시네마에서 김초희 감독이 편집기사와 편집실에서 편집을 하는데 하필 식후라서 잠이 미친듯이 몰려오다보니 집중이 안되었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김초희 감독도 식사 후에 식곤증때문에 잠이 잘 오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편집기사도 졸려보여서 그냥 같이 한숨 자고나서 작업하자고 했답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솔직하면서도 이런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상당히 멋진 분이라는 생각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으로서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2)
의상 얘기가 나오다가 김초희 감독이 목이 길고 목 폴라가 어울리는 공유 배우가 좋다고 사심 발언을 합니다.
워낙 뜬금없이 나온 얘기라서 진행자나 다른 게스트들도 당황했지만 김초희 감독은 이럴 때 사심을 얘기하는거라고 웃으면서 넘어갑니다.
공유 배우의 목폴라....멋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