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7
  • 쓰기
  • 검색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위크 한숨 토-크, 코로나 시대 감독살이 후기 입니다~

코쓱모쓰 코쓱모쓰
3057 11 7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위크 한숨 토-크, 코로나 시대 감독살이>

게스트 : 이준익 감독, 윤제균 감독
모더레이터 : 김홍준 감독, 임필성 감독

 

충무로 영화제X익스트림무비 현장 관객에 처음으로 당첨되서 직접 감독님들을 뵐 수 있겠구나! 엄청 신났었는데, 
갑자기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져, 급 취소되는 바람에 집에서 라이브로 보게 되었습니다.crying

 

KakaoTalk_20201205_214055542_01.png.jpg

KakaoTalk_20201205_214055542_04.png.jpg

KakaoTalk_20201205_214055542_07.png.jpg

KakaoTalk_20201205_214055542_08.png.jpg

KakaoTalk_20201205_214055542_10.png.jpg

 

 

두 천만 감독이시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가 코로나로 인해 언제 개봉 할 지 앞이 안보이는 상황의 두 감독님을 모시고 한숨 토크 진행하게 되었는데
크게 한숨 한번 쉬고 시작하자는 이준익 감독님 ㅋㅋㅋ
개봉이 밀려서 힘들지 않냐는 김홍준 감독의 질문에 본인들은 영화 다 찍었고, 우리들 보다 영화 찍고 있는 사람들이 더 힘들거라고 말씀하셨어요

 

뜬금없이 윤제균 감독님 자가격리 체험기에, 우리나라 방역체계에 대한 칭찬을 지나 영화 영웅과 자산어보 예고편을 보고 영화에 대한 소개와 이 영화를 왜 만들게 됬는 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웅은 뮤지컬 영화 중에서도 후시녹음이 아닌 라이브로 영화를 만들면서 너무 힘드셨다는 얘기에 개봉하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산어보는 흑백 영화로 만든 이유에 대해 '조선시대를 흑백으로 보면 어떨까? 내가 보고싶다!' 라고 해서 만드셨대요. 이준익 감독님의 사극이니까 무조건 봐야죠msn034.gif

 

인상 깊었던 이야기 중 이준익 감독님의 극장이라는 플랫폼은 수명이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 60-70년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사치였고(돈이 없으니) TV에서 틀어주는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인데, 지금 세대는 유투브나 여러 플랫폼이 다양하기 때문에 곧 극장≠영화 라는 생각은 구식이 될 것이다. 라는 말과 윤제균 감독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영화를 중국집 자장면이라고 하면 ott는 짜파게티(혹은 짜왕) 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짜파게티가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아 이제 중국집 갈 필요가 없네' 라고 했지만 제대로 된 자장면을 먹고 싶어지는 순간이 올 것이다. 같이 울고 웃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다시 에전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감독들이 극장에 안오고는 못베기는 영화를 만들어 낼 거라고 믿는다. 라는 말이였습니다. 윤제균 감독님의 적절한 100m 달리기와 마라톤의 비유도 와닿았어요. 

 

재밌었던 부분은 임필성 감독님이 중간중간 농담을 많이 하셨는데 윤제균 감독님께 예전엔 안그랬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뀌신거냐고 하니까 원래부터 그러셨다며, 다른 분들의 방해에도 꿋꿋히 말씀을 이어가시는 감독님ㅋㅋㅋ 
이준익 감독님께 음악 영화 많이 만드셨으니까 노하우를 윤제균 감독께 알려주라고 하니까, "노하우 없어! 영화 14번째 만드는데 늘 처음같애. 필름으로 찍었을 때도 하나도 기억이 안나~" 
요즘 감독들이 만나면 하는 이야기가 잃어버린 1년이라고, 극장이나 영화만 힘든 게 아니라 여행, 자영업자들 다 같이 힘들기 때문에 부디 다들 버티셨으면 좋겠다고.

 

KakaoTalk_20201205_214055542_12.png.jpg

 

감독님들이 다들 입담이 좋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두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순삭
마지막에 이 영화제를 위해 고생하신 분들의 엔딩 크레딧을 김홍준 감독님이 구두로 한분 한분 이야기 해주셔서 색다르고 좋았어요msn019.gif
내년엔 상황이 나아져서 영화관에서 충무로영화제를 볼 수 있기를 바라고, 그때 꼭 감독들이 직접 주차관리하고, 표검사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11


  • 성공한인생
  • Hyoun
    Hyoun

  • 막동이
  • KYND
    KYND
  • 아무도아닌
    아무도아닌
  • 송이찬이밍키
    송이찬이밍키
  • 룰루리요
    룰루리요
  • 박엔스터
    박엔스터
  • 소보르
    소보르
  • golgo
    golgo
  • 셋져
    셋져

댓글 7

댓글 쓰기
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profile image 1등

이준익 감독님 소개에 최신작 <변산>이 빠져있어서 저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어요😅

각자마다 개성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특히 임필성 감독님은 흥이 많으신 것 같아요.

댓글
22:12
20.12.05.
profile image
셋져
감독님이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한다는 변산! 저도 좋아해요😆 임필성 감독님이랑 이준익 감독님의 티키타카 재밌었어요
댓글
22:48
20.12.05.
profile image 2등
저도 극장 붐이 꺼지진 않을 거라 봐요. 코로나만 지나간다면..
댓글
22:15
20.12.05.
profile image
golgo
꺼지지 않길 바라요! 윤제균 감독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댓글
22:50
20.12.05.
profile image 3등

코로나가 빨리 해소되면 극장은 다시 살아날겁니다 오래가면......

댓글
22:17
20.12.05.
profile image
잃어버린 1년...슬프지만 공감가는 표현이네요 ㅠㅠ
댓글
03:38
20.12.06.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화수다 TV카테고리 -> 드라마수다로 변경합니다 32 다크맨 다크맨 21.01.15.22:21 18722
공지 차단하기 기능 교체 되었습니다. 66 다크맨 다크맨 21.01.13.19:41 23319
HOT 사다코언니님 포스터 중국도서 진출 3 sayopening 41분 전13:21 648
HOT 배우 송유정 사망 17 영사남 영사남 53분 전13:09 3132
HOT [캐롤] 개봉 기념 현장 경품 이벤트 26 먐먐 먐먐 1시간 전13:01 2594
HOT [오늘의 발리우드] 영화 《화이트 타이거》파보기 (약스포) 5 raSpberRy raSpberRy 1시간 전12:54 355
HOT 용산 경품 현황 (1월 25일 12:30기준) 6 paulhan paulhan 1시간 전12:53 778
HOT 심심해서 찾아본, 최근 주요 개봉작들 개봉 전 사전예매량 데이터 2 nekotoro nekotoro 1시간 전12:28 601
HOT 메가박스 <소울> 개봉 2주차 현장 경품 증정 이벤트 41 라온제나 라온제나 1시간 전12:14 3174
HOT 동네 극장의 작년 크리스마스 날 vs 지난 주말의 풍경 5 스마트 스마트 2시간 전11:31 794
HOT 뉴욕 비평가협 작품상 시상하는 봉준호 감독 (영상) 2 goforto23 2시간 전11:39 1215
HOT [고질라 vs 콩] 국내 공식 예고편 9 ipanema ipanema 2시간 전11:16 1372
HOT 이와이 슌지 [라스트 레터](중국판) 국내 메인 포스터 (내용 수정) 13 ipanema ipanema 3시간 전10:47 1523
HOT <소울> 포토플레이 뽑았습니다ㅋㅋ 7 Meerkat Meerkat 3시간 전10:38 1085
HOT 소울은 돌비 영화입니다. 8 DBadvocate DBadvocate 4시간 전09:59 1172
HOT '경이로운 소문' 시즌2 확정 "촬영 일정 및 편성 시기 조율 ... 2 라온제나 라온제나 3시간 전10:06 1692
HOT [롯데시네마] 흑vs백 명암의 대조 '컬러리움' 기획전 5 라온제나 라온제나 3시간 전10:04 1398
HOT 우동먹다 윤여정 선생님 만난 썰 19 꿈극장 꿈극장 4시간 전09:42 3027
HOT 송가인 팬 무비 [송가인 THE DRAMA] 2월 개봉 4 jimmani jimmani 4시간 전09:32 882
892658
image
Stinger 1분 전14:01 87
892657
image
판자 5분 전13:57 45
892656
normal
다유 10분 전13:52 147
892655
normal
마티맥플라이 11분 전13:51 190
892654
image
유닉아이 유닉아이 12분 전13:50 98
892653
image
빙티 빙티 15분 전13:47 264
892652
normal
테리어 테리어 18분 전13:44 664
892651
normal
우유과자 우유과자 18분 전13:44 184
892650
normal
nerner 18분 전13:44 317
892649
normal
아스티아 아스티아 19분 전13:43 598
892648
image
호미s 호미s 24분 전13:38 101
892647
image
인생은아름다워 인생은아름다워 24분 전13:38 86
892646
image
발자국 발자국 25분 전13:37 78
892645
image
이스케이프FZ 이스케이프FZ 26분 전13:36 169
892644
normal
waterfall waterfall 26분 전13:36 802
892643
image
용산요정호냐냐 용산요정호냐냐 31분 전13:31 673
892642
normal
hera7067 hera7067 31분 전13:31 248
892641
image
NeoSun NeoSun 33분 전13:29 180
892640
image
별빛하늘 별빛하늘 36분 전13:26 111
892639
image
푸루스 푸루스 39분 전13:23 414
892638
image
sayopening 41분 전13:21 648
892637
normal
룰라랜드 45분 전13:17 298
892636
image
아기천국 46분 전13:16 98
892635
image
클로브 클로브 47분 전13:15 112
892634
image
NeoSun NeoSun 47분 전13:15 238
892633
image
완두콩콩맛ICECREAM 완두콩콩맛ICECREAM 51분 전13:11 581
892632
image
용산요정호냐냐 용산요정호냐냐 52분 전13:10 159
892631
image
짱제니 짱제니 52분 전13:10 134
892630
image
이쁘니여우 53분 전13:09 101
892629
image
영사남 영사남 53분 전13:09 3132
892628
file
NeoSun NeoSun 54분 전13:08 455
892627
image
hera7067 hera7067 59분 전13:03 384
892626
image
먐먐 먐먐 1시간 전13:01 2594
892625
image
환풍기 환풍기 1시간 전12:56 441
892624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12:55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