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X) [콜]: 신인감독의 패기에 자본이 더해졌을 때의 힘 (넷플릭스)
영화를 보고나서 한참 동안 영화가 뇌리에서 잊히질 않아서 그런지, <콜> 관련글들을 주구장창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장기간 목이 빠져라 기다린 작품이기도 하고, 그만큼 보고 난 후에 여운도 많이 남는 작품이어서, 계속 영화가 머릿속을 맴도네요.
극장 개봉이 아닌 건 못내 아쉽지만, 이 영화를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만나볼 수 있게 된 게 너무 반가울 따름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 원래 이 영화는 올해 3월에 전통적인 극장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사태가 심해지면서 개봉이 한 차례, 두 차례... 계속 밀리게 되었고, 결국엔 극장 상영 자체가 불투명해지더니, 돌연 극장 개봉 없이 곧바로 넷플릭스 공개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 작품이죠. 원래 개봉이 예정되었던 3월이 되기 한참 전부터, <몸 값>의 이충현 감독의 상업 장편 데뷔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정말 학수고대하던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극장 개봉이 예정되어있던 한국 영화 중 가장 기대가 큰 작품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까지 기대가 큰 작품이었던만큼, 3월 개봉도 기다리기 힘들었는데, 개봉이 지속적으로 밀리면서 정말 많이 좌절했습니다.. 그래서 극장 개봉은 아쉽게도 하지 못했지만, 더 늦어지기 전에 관람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첫관람은 이미 온라인으로 한 상태이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 추후 극장 개봉이 기적적으로 성사된다면, 만사 다 제치고 극장에서 재관람을 할 의사가 100%인 작품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쟝센도 물론 미쟝센이지만, 사운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품입니다. 적어도 5.1 채널 이상을 지원하는 영화관에서, 이왕이면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스크린을 가진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이렇듯 극장 관람이 정말 고픈 작품이지만.. 온라인으로 집에서 관람한다고 해서 이 작품의 매력이 사라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관람할 시에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재밌는 작품이었던 건 변함이 없습니다.
<콜>은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류의 영화입니다. 다름 아닌, 아직까지 상업영화 시스템에 잠식되지 않은 신인감독의 패기와 독창성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상업 영화 시스템의 자본이 투입된 작품이죠. 제작비는 상업영화 수준이지만, 감독의 작가주의는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몸 값>이라는 이충현 감독의 단편은 단편이라는 형식에 아름다울 정도로 딱 맞아떨어지는 작품이기도 했고 (이 영화만큼은 만약 장편화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힐 정도입니다), 정말 독립영화의 범주 내에서만 시도해볼 수 있을 것만 같은 독창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실험들로 가득찬 작품이어서, 이런 이충현 감독의 스타일이 장편영화라는 형식과 자본을 만나면 조금 퇴색되지 않을까 걱정도 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걱정은 다행히도 기우였습니다. 이충현 감독은 112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매우 쫄깃하게 사용합니다. 매우 성공적인 장편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매우 과장된 붉고 푸른 색조명, 카메라가 자의식을 가진 듯 도드라져보이는 카메라워크, 욕심이 마구 들어간듯한 현란한 CG 시퀀스, 다양한 장르의 결합 등... 이 영화의 연출은 대충만 봐도 패기 넘치고 에너제틱합니다. 처음으로 상업영화 시스템의 자본을 만났을 때의 이충현 감독의 전혀 정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욕심과 패기를 만나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독립 영화나 단편 영화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상상력을 상업 영화의 영화적 완성도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영화 관객에게 크나큰 축복이죠. 그런 의미에서 <콜>은 제게 그저 한 편의 재밌는 영화 그 이상의 의미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제작사 용필름이 신인감독임에도 간섭을 크게 안 하고, 이충현 감독의 연출의도를 상당부분 존중해주고 지켜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신인감독들이 이런 식의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소재를 가지고 상업 장편 데뷔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토리적인 부분에서 뭔가 의아하거나, 제대로 설명되지 않은 듯한 애매모호한 부분들이 존재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합니다. 그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부분들이 이 영화를 감상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물론 파고들다보면 플롯 홀 같은 부분들이 눈에 띄지만, 그렇게 영화의 스토리를 뜯어서 분석하면서 플롯 홀 같아보이는 부분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영화에서 나름의 재미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그게 영화의 매력을 저하시키는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플롯 홀 같기도 한 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영화의 스토리를 파고드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파고드는 데에서 재미를 느끼는 관객은 파고들면 되고, 그렇게 머리 아프게 영화를 보는 게 싫은 관객은 심플하게 긴장감을 느끼며 오락영화로서 이 영화를 즐겨도 무방합니다.
애초에 이충현 감독도 이런 플롯 홀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당연히 알았을 것 같습니다. 그에게 중요한 건 일목요연한 스토리텔링이 아닌, 캐릭터 디벨롭먼트와 감각적인 촬영, 그리고 편집을 통한 오락적인 긴장감 조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독창적이고 작가주의적인 장르영화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스릴러적인 긴장감으로 재미를 만들어내는 오락영화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락성만큼은 확실합니다. 112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스크린에 빨려들어가듯 영화를 관람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그리고 연출이나 촬영, 편집 등.. 만듦새 부분에서 참 깔끔한 작품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 특히나 영화 제작 과정에 관심이 많은 관객이라면 이 영화에 매력을 느끼지 않기가 참 힘들 겁니다.
<콜>은 많은 부분에서 최근 국내 극장 개봉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런>과 닮아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전작이 (이충현 감독의 <몸 값>,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서치>) 널리 극찬을 받았던 감독들의 최신작이고, 상업 영화의 영화적 완성도 하에서 신인감독의 패기를 유지한 작품들이죠. 전 결과적으로 두 작품 모두 매우 재미있고 흥미롭게 관람했습니다. 두 작품에서 꽤나 눈에 띄었던 공통분모가 바로 ‘힘 준 촬영’인데, 유독 상업영화 중에선 상당수의 영화가 그냥 대충 ‘영화적인 느낌’만 나게끔, 배우들이 잘 보이게끔 별다른 생각 없이 앵글들을 세팅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물론 봉준호 감독님 같은 작가주의적 감독님의 작품들은 배제합니다), <런>과 <콜>은 모두 카메라 앵글과 무빙을 매우 적극적으로 스토리텔링에 활용합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상업영화에선 그저 배우들의 대사를 전달하고 현장 사운드를 전달하는 용도 그 이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사운드’를 스토리텔링의 장치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 역시 닮아있습니다.
<콜>을 관람하실 땐, 웬만하면 처음에 볼륨을 본인의 가정용 스피커에 맞는 적절한 볼륨에 세팅해두시고, 영화를 보는 도중에 볼륨을 변경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화의 편집과정에서 연출의도에 맞춰 장면별로, 그리고 사운드 이펙트별로 볼륨조절을 하는 것도 감독의 의도에 포함되기에, 갑자기 대사가 안 들려서 특정장면에서만 볼륨을 높여듣는다던가, 갑자기 큰 소리로 음악이 나와서 특정장면에서만 볼륨을 낮춰서 듣는 건 매우 비추천하는 관람 방식입니다. 특히 <콜> 같은 경우엔 사운드 볼륨의 높낮이가 긴장감 조성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기에, 영화의 첫 장면에 뜨는 넷플릭스 “뚜둥~!” 소리에 맞춰서 가정용 스피커의 볼륨을 적정선으로 조절한 후에는 볼륨 버튼을 아예 만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우 오래 기다린 영화였고, 그 기다림이 충분히 보답받은 느낌입니다. 전 극장 상영을 존버하며 틈날 때마다 종종 다시 틀어볼 예정입니다. 마음 같아선 감독님의 코멘터리와 이런저런 부가영상이 포함된 한정판 블루레이로 내줬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건 일단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추천인 1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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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tv도 아니고 휴대폰에 이어폰으로만 이 작품을 관람해서 사운드적인 묘미를 잘 알 수 없어 아쉬웠어요ㅠㅠ 분명히 사운드가 과하지 않으면서도 괜찮은거 같은데 이어폰으로는 의도대로 영화를 즐길 수 없으니ㅠㅠ 영화가 군더더기 없이 꽈 차면서 날카롭다는 느낌이 강해서 이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더라구요!
단편과장편의 차이.
그리고 런은 정통미스테리 방식으로 촬영 되었습니다
오히려 힘주고 화려한 촬영방식과 거리갸 멉니다.
런은 플롯 구성과 연출은 정통 미스터리 방식을 택했지만, '촬영'에서만큼은 힘 주고 촬영한 게 맞습니다. 카메라가 팬을 해서 프레임에 담기지 않았던 숨겨진 요소들을 보여주거나, 대부분의 상업영화에선 인물의 얼굴이 들어간 쇼트들 위주로 구성되는 것에 비해, 인서트 쇼트들이 상당히 많이 배치된 것 등, '촬영적'으로는 힘이 들어간 게 맞죠.
카메라 팬이 뭔지 잘 모르시는것 같네요
인서트도. .
에휴. . 됐습니다.
잘 모르시면 모른다고 얘기하시는것도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저는 영화를하는사람이라
그냥 바로잡고 싶었을뿐이니.
카메라 팬이 뭔지 모른다라.. 작성자 분께선 팬과 틸트를 혼동하신 건가요? 카메라를 팬하여 해당 공간에 있는 줄 몰랐던 것들을 보여주었다고 한 게 어떤 의미에서 팬의 의미를 퇴색시킨 것인지가 굉장히 궁금합니다.
글쎄요, 자신이 그저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만의 생각만이 옳다고 스스로의 세계에 빠져 사는 것은 업계 사람들을 모두 욕보이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말은 삼가겠지만, 본인만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뭔말이야. . 도대체. .
으휴. . 팬 틸트 그냥 기본적으로
쓰는겁니다.
아니 상업영화에서 잘쓰지도 않아요
촌스러워서. 홍보영상도 아니고
기본적 카메라기법입니다
이걸 가지고 힘이 들어갔다니
했다면 그냥 한거예요.
그럼 붐업 붐다운은 아세요?
인서트도 모든영화에 다 들어가는겁니다
기본적 카메라기법 가지고 아는척을
어렵게하려니 그렇죠.
정 장면분석을 하고 싶다면 샷바이샷으로 하세요.
그냥 잘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
괜히 말 어렵게 해서 아는척 하지말고
다 보입니다.
자, 이해력이 조금 부족하신 것 같아서 아주 차근차근 풀어서 설명드릴게요. 팬을 한 것 자체가 힘을 줬다는 게 아닙니다. 그 팬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그 방법에 대한 말씀을 드린 겁니다. 팬/틸트 뭐 하려면 아무나 할 수 있죠, 그냥 카메라 움직이는 게 뭐 어렵나요? 그걸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게 어려운 거지. 인서트 샷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상업영화는 인물 얼굴 위주로 찍지, 인서트 위주로 찍지 않아요. 인서트가 물론 들어가기야 하죠, 근데 이 영화처럼 이렇게 다량으로 쓰이지도, 효과적으로 쓰이지도 않습니다. 붐업/붐다운..ㅋㅋ 수직선 기준으로 카메라 위아래로 움직이는 걸 안다고 유세라니.. 좀 웃겠습니다. 팬/틸트가 촌스럽다고 단정짓는 걸 보니 생각이 닫힌 분인 걸 잘 알겠습니다. 이거야말로 주관적인 생각 그 자체가 아닌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영화하는 사람 생각보다 주변에 꽤 많습니다. 모두가 작성자 분처럼 거만하게 "나 영화하는 사람이야"라고 뽐내고 다니지 않을뿐..ㅋ 거만한 태도는 살짝 누그러뜨리는 게 좋아보여요. 더 이상 대화를 나누는 건 시간낭비인 것 같군요, 혼자만의 세계에서 대화 잘 나누시길. 그럼 이만.
차근차근 설명이 안되죠?
왜냐?그냥 생각없이 막.던졌으니
붐업 붐다운이 수직선 기준이란다.
아이고. 나참. 누가 그걸물어본겁니까?
자꾸 본인이 뭔가 어렵게 설명하려는 강박 있다고 생각안하세요?
붐업 붐다운 그걸로 아는척이 아니라 님 수준 맞춰서
얘기해준겁니다
영화하는사람이라.잘난척이 아니라
님 글이 잘못된걸 지적하는겁니다
어줍잖게 어디서 본것 들은걸로 장황하게
아는척하는거보니 여기있는분들한테
거짓된 정보 얘기하지말라 이겁니다.
그리고 그놈의 인서트가 먼지 진짜 몰라요?
미치겠다진짜
봐. 본인이 잘모르고한 얘기니까
장면을 가지고 와서 설명을 못하자나 ㅜㅜ
장면을 가지고 설명 하세요 그럼.
영화 하시는분 아니신거 같네요
주변에 영화하는사람 많다 이러는거보니
어쨌든 기분 나쁘지는 마시고
잘 모름 몰랐다고.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그저 잘못된 정보 지적하는겁니다
위의 댓글에서 언급을 이미 했지만, ("카메라가 팬을 해서 프레임에 담기지 않았던 숨겨진 요소들을 보여") 아마도 '런'을 안 보신 것 같으니 정확하게 장면을 찝어서 샷바이샷을 해드릴게요. 영화의 후반부 즈음, 병원씬에서 카메라는 심장박동 수치를 보여주는 기계를 비춥니다. 심장은 잘 뛰고 있다가 갑자기 멈추죠. 주인공이 죽었나? 그 때 카메라가 옆으로 팬하여, 기계장치를 주인공의 몸에서 떼어낸 어머니를 보여줍니다. 설마 이걸 가지고 "스크린샷을 가져와서 쇼트 기준으로 일일이 정석적인 샷바이샷을 안했네 빼액"이라고 하신다면 뭐... 제가 말 안 해도 본인이 부끄러우시겠죠. 이런 식으로 카메라 팬을 서스펜스의 일부로 사용한 한국상업영화가 잦다고요?
그러면 되묻죠. 이 부분에 대한 해답을 안 하셨네요 "최근 개봉한 한국상업영화 중에서 팬과 인서트 쇼트를 이렇게 효과적으로 활용한 작품은 보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으로'란 단어를 사용하신만큼, 예시 작품을 여러 개 끌어오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한국상업영화 예시 작품들 샷바이샷이나 해보시죠.
지금 이 댓글 릴레이를 쭉 읽어보시면 뭔가 잘못된 걸 느끼실 거예요. 전 작성자님의 말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응과 반박을 해드리고 있는데, 작성자분은 제가 하는 말에 전혀 반박을 못하시고 근거도 못 대십니다. 그냥 계속 "내가 옳아"라고 아우성 중이세요. 이러니까 대화가 안 되죠.
기분은 전혀 안 나쁘구요, 그냥 어그로꾼을 거의 처음 만나서 좀 재밌네요. 언제쯤 상대의 밑천이 드러날지 좀 궁금해서 계속 상대해줄까하는데, 시간이 좀 아깝긴 합니다. 흥미가 떨어지면 아마 상대하는 걸 멈추겠죠?
제발 부탁인데, 그냥 "내가 옳아"라고 빼액거리지 마시고 뭐라도 좀 객관적인 근거나 뭐라도 좀 정보를 가져오세요 ㅋㅋ 점점 이 대화에 흥미가 떨어지려합니다..ㅋㅋ
팬이고 인서트고 간에
대단한게 아니라 이런 샷들이 모든 영화에 다 있어서 얘기할가치가없단다.
아주 흔히 쓰이는 샷이다.
근데 그걸 팬이니 인서트니 아주 대단하듯 마치 용어 쓰면 잘 모르는.사람들한테 있어보이겠지?
하는 너의 그 심보를 지적한거란다
미안하다. 반말해서. 영화한다고해서
후배같아서 반말했다
현장에서 안 만날것 같은데 ㅋ
아니 나중에 만나면 반갑게
아는척해보자.
이상 저의 생각입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마시고
한파 조심하세요
객관적인 근거를 얘기할게 있어야 얘길 하지... 나...참..
요리하는데 야채를 도마위에 칼로 썰어야 된다고까지 얘기해줘야 하나?
자, 반말 기분 나쁘다니 존댓말로 바꿔서.
이제 정이 들겠네요.
님의 그 고집도 참 대단합니다.
정말 몰라서 그렇게 얘기하는건 아니죠?
그 놈의 팬/ 인서트 ... 아주 정말... ㅋ
정말 주변에 한번 물어보세요.
본인이 한 얘기들을...
본인 세계에 너무 빠진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잘 모르시면 자존심 내려놓고 몰라서 그냥 내 생각을 한번 이렇게 얘기해봤다
라고 해도 되는겁니다.
제가 누차 얘기하지만 잘못된 것을 지적한것 뿐입니다. 저는.
그럼 아주 유치한 질문 하나 던지고 마무리할께요.
마스터숏은 뭔지 알죠?
왜 이 얘길 하느냐? 님이 자꾸 인서트 가지고 얘기하니깐.
나보고 객관적인 뭘 자꾸 가지고 오라는데 도통 객관적인걸 가지고 올 껀덕지가 안되서...
그래서 다시 질문이나 하려구요.
그럼 님이 말한 그 장면에서 마스터숏은 뭐게요?
검색하지 말고...
자, 화이팅.
대답 안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