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2
  • 쓰기
  • 검색

더 프롬 아주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좀 화나네요

텅스텐
4423 11 32

뮤지컬 영화는 위대한 쇼맨, 라라랜드, 캣츠같이 이슈가 됐던 것들만 극장에서 관람했고, 특히 위대한 쇼맨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 뮤지컬 영화들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더 프롬은 네이버 정보에 있는 줄거리랑 유튭 예고편만 보고 개봉하는 날 관람했습니다.

 

근데 시작부터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갑자기 주인공이 레즈비언이라니요?

평소 퀴어 문화에 대해 딱히 안 좋은 감정을 가진건 전혀 아니고, 남들한테 피해만 안 끼치면 내 알바 아니지 라는 마인드긴 했는데..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퀴어를 주제로 한다면 예고편이나 줄거리에 적어놓아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네이버 기본 정보를 읽어보면-

여자친구와 졸업파티(프롬)에 갈 수 없게 된 시골 소녀와 그녀의 사연을 우연히 듣게 된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재건과 소녀의 소원 성취를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

이게 전부입니다.

 

사람에 따라 관람 유무가 달라질만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고지를 안해놨더라구요. 예고편도 당연하구요..

솔직히 말해서 사기 당한 기분이었습니다. 노래는 좋았지만, 보는 내내 매우 불편했습니다.

 

극장 개봉 당일인 어제 관람했는데, 역시나 저녁쯤에 네이버 평점을 살펴보니 5점대입니다.

오늘 아침에 평점을 검색해보니 교묘하게 넷플릭스 개봉일로 개봉일 수정 요청을 했는지, 평점란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제 눈에는 배급사가 관람객들 농락하는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떨까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11

  • 자르다니
    자르다니

  • 김날먹
  • 사과트리
    사과트리
  • 여포형
    여포형

  • 익살극

  • 아사코
  • 매스미디어
    매스미디어
  • 베일
    베일

댓글 32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여기선 제작 정보 올라올 때 퀴어 뮤지컬이라고 소개가 돼서 그걸로 인식하고들 갔을 거예요.
네이버 줄거리 이전에..^^;
https://extmovie.com/movietalk/48045279

https://extmovie.com/movietalk/59123474

23:23
20.12.03.
profile image
golgo
이 글 보니 아리아나 그란데 아콰피나도 캐스팅 물망에 올랐었나보네요. 결국엔 출연 안했지만ㅠ
23:26
20.12.03.
텅스텐 작성자
golgo
이런 큰 영화 커뮤니티가 있는 것도 최근에야 알았네요...ㅠㅠ
평소에 예고편으로만 정보를 얻고 영화를 보러 가는 편이라 여기에 한풀이 해봤습니다...
23:26
20.12.03.
3등
‘여자친구’와 졸업파티에 갈 수 없게 된 ‘시골소녀’라는 시놉 캐릭터만 봐도 레즈비언임을 알 수 있지 않나요...? 저는 시놉보고 레즈비언이 주인공이라고 당연히 생각해서 갑자기 주인공이 레즈비언? 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23:26
20.12.03.
영화관계자도 화나겠어요, 제대로 소개글도 안 읽고 혼자 화나서.
23:28
20.12.03.
텅스텐 작성자
바바바보

하지만 예고편 내용으로는 전혀 퀴어 영화라는 걸 유추 할 수 없더라구요 ㅠㅠ 저 부분은 제가 난독증이 맞는듯합니다.

혹시 평점이 낮게 나오자 바로 다음 날 개봉일을 수정한 부분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3:30
20.12.03.
영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3:29
20.12.03.

속았다고 생각하시기전에 예고편에서도 LGBT의 L소재를 사용되는 씬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여자친구와 졸업파티를 가지 못하는 소녀라는 부분부터도 이미 고지가 된것같습니다. 그리고 개봉일은 일전에도 올라왔었지만 네이버영화의 개봉일은 항상 넷플 공개일에 맞춰져있습니다.

23:31
20.12.03.
텅스텐 작성자
KENDRICK31

맞는 맞씀이십니다! 이 커뮤니티 살펴보면서 저도 그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개봉 당일에 네이버 기준 더 프롬은 12/02일 개봉으로 수정된 상태로 평점란도 열려있었습니다.
낮은 평점이 나오자 바로 다음 날 수정되었구요.. 그래서 기만하는듯한 기분에 더 화가 난 것도 있겠네요 ...ㅜㅜ

23:33
20.12.03.
profile image

저도 뮤지컬 영화에 니콜키드만이 주연인 줄로만 알고 봤다가 초반에 꽤 당황했습니다.
전면으로 내세운 주제가 LGBT일줄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래도 전 금방 적응해서 재미나게 관람하긴 했는데... (걍 겉핧기식으로 차별을 가볍게 다루고 있구나...싶은 정도여서)
모르고 가면 뭐지?!하고 놀라는게 커서 몰입이 안될수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
근데 네이버 줄거리는 여자친구-소녀-그녀라며 동성애 얘기를 하긴 했네요 ^^;; (넷플릭스 영화라 소개가 짧은듯)

23:35
20.12.03.
텅스텐 작성자
Nashira
맞습니다!! 전혀 몰랐어도 재밌게 보신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덧글들 읽어보니 제가 줄거리를 세심하게 읽지 않고 간 게 문제인듯 하네요ㅠㅠ
23:40
20.12.03.
profile image
'퀴어문화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진 건 아니라'고 하셨는데 '사기당한 기분'이며 '보는 내내 불편하셨다'면 퀴어문화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지신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3:37
20.12.03.
텅스텐 작성자
AZURE
말씀 듣고보니, 은연중에 퀴어 문화에 대해 거부감을 좀 가졌던 것 같기도 합니다..
23:44
20.12.03.
텅스텐 작성자

여자친구와 관람했는데 여자친구는 별 거부감 없이 재밌게 관람했다는 걸 보면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덧글 남겨주신 분들 다 친절한 말투로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커뮤니티 분위기가 괜찮네요..

23:43
20.12.03.
profile image
다른 얘기지만 평점 낮은 건 어쩌면 그런 것 때문이 아닐지도...갠적인 감상입니다만 난잡한 교과서를 보는 기분이랄까...그랬어요;;;
뭣보다 뮤지컬 원작으로 뮤지컬 영화를 만들 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뭔지 알고 싶으면 프롬을 보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영화라는 매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든 것 같은...
라이언 머피가 벌린게 너무 많아서 세컨 유닛 무쟈게 돌린 것 같기도 하고...;;; 갠적으로는 올해 최악 중 한 편이였...그런 와중에 메릴 여사님은 또 너무 훌륭하시더만요...
23:43
20.12.03.
줄거리 아무것도 몰랐다한들 갑자기 레즈비언이 등장해도 이상할건 없죠~ 그들도 우리 사회 구성원이고 보편적 사랑 이야기인데요
23:48
20.12.03.
profile image
'여자친구'와 프롬에 가고 싶은 '소녀'라는데서 충분히 설명된거 아닐까요? 프롬을 아무하고나 가진 않으니... ㅎㅎ 저도 뮤지컬 영화로만 알고 가서 보긴 했지만 줄거리를 안보고 갔어도 크게 불쾌하거나 거부감이 느껴질만한 장면은 단 하나도 없었던 것 같은데... 오히려 동성애보다는 우정이나 자기애를 다루는 것 같다는 느낌까지 받았어요. 평점이 낮은건 동성애가 주제이기 때문은 아닐거 같구요. 전 좀 정신이 없고 중반부가 늘어지는듯한 느낌이라 그 부분은 별로였거든요. 그래도 넷플 뮤지컬 영화가 벌써 이 정도나 되다니 넷플 정말 대단하다 하면서 봤네요 ㅎㅎ
00:02
20.12.04.
profile image
퀴어에 거부감 있으면 자기가 찿아보고 가야죠.라이언 머피 이분
영화엔 죄다 그런 요소가 있습니다.익무에만도 LGBT다 그런
그런 글 많이 올라왔는데,배급사가 농락을 하다니요,괜한 화풀이로
보이네요.
00:06
20.12.04.
profile image
그래도 작성자님 정도면 너그러히 받아들이신 경우라 봅니다
게이 글자만 보였다하면 전후관계 사정 안 따지고 무조건 조롱,욕설부터 하고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같은 사회구성원으로 둥글게 이해하는 마음을 같이 가져봅시다 ㅠㅠ
00:10
20.12.04.
profile image
이해합니다. 저도 사실 거의 모른 상태나 다름없었거든요.... 라이언 머피 작품이라 어느 정도 등장할 줄은 알았지만 완전히 LGBTQ+를 작품 전체에서 다루는 줄은 모르고 봐서 조금 예상 외긴 했어요. 전 거부감 같은 건 전혀 없는 터라 그냥 아 생각했던거랑 다르구나, 하고 말았지만 생각이 다른 분들은 LGBT 얘기가 영화 내내 계속 나오니까 좀 받아들이기가 힘들 수도 잇을 것 같아요. 보편적으로 대다수가 좋아할 수 있을만한 소재는 아니니까요. 아무래도 포스터나 예고편 등등 홍보 내용에서 분명하고 명확하게 전달하진 않으니까 당황하시는 분들이 좀 있을 것 같더라고요.
00:47
20.12.04.
이성애자가 주인공인 영화중에서 주인공이 이성애자라는걸 줄거리에 적어놓은 영화가 있나요?
01:31
20.12.04.

퀴어영화를 틀에 너무 갇아놓으시려는거 아닌가 싶네요

퀴어영화도 보통의 사랑영화입니다.

 

부연설명이 굳이 필요한가 의문이 드네요

02:28
20.12.04.
반대는 보통 이런 생각을 안 합니다. LGBTQ 사람들이 평소에 "이건 왜 예고편이랑 줄거리에 이성애라는 말을 안 적어 놓은 거야?!"라며 화내진 않죠. 본인의 생각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02:34
20.12.04.

예고편을 봤거나 시놉시스만 제대로 읽었어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소재 인데요? 퀴어 영화에 거부감이 있으면 그냥 본인이 알아서 거르시고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선 표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님글에 불편한 사람이 있을거란 생각은 안하시나요?

02:54
20.12.04.
이런 글에 마음 아파할 분들이 계시다는 걸 잘 아실텐데요.

이런 글은 본인 혼자 생각하시면 되시지, 굳이 게시판에서 "난 동성애에 거부감이 있어" 란 걸 알리셔야 할까요?

당신도 언젠가 소수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08:54
20.12.04.
profile image
나는 늙은 사람들 보는거 불편해
나는 장애인 보는거 불편해
나는 다른 종교 보는거 불편해
나는 성소수자 보는거 불편해
나는 흑인 보는거 불편해
나는 시골사람 보는거 불편해
나는 무식한 사람 보는거 불편해

불편하겠다고 하면 끝도 없는것이죠
근데 그 불편이 맞는 걸까요?
그걸 표현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09:09
20.12.04.
어쩜 이렇게 대놓고 혐오를 할까 싶네요 ㅋㅋㅋ
12:09
20.12.04.
profile image
주인공이 동성애자인걸 고지하지 않았다고 농락이라니..
12:22
20.12.04.
기운 내십시오
영화판이 다 그런지 여기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도 동성애 코드 안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참 적응 안되죠
01:04
20.12.05.
아무리 생각해도 ‘ 평소 퀴어 문화에 대해 딱히 안 좋은 감정을 가진건 전혀 아니고, 남들한테 피해만 안 끼치면 내 알바 아니지 라는 마인드긴 했는데..’ 불편하고 사기당한 기분을 느끼셨다면... 도리어 묻고 싶네요. 뮤지컬 영화를 보러갔는데 주인공이 레즈비언인게 글쓴이분에게 어떤 피해를 끼쳤길래 평소에는 안갖던 안좋은 감정이 나온걸지.. 그냥 성적소수자가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피해를 준다고 느끼신건 아닐까요??
03:38
20.12.05.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범죄도시 4] 호불호 후기 모음 2 익스트림무비 익스트림무비 1일 전08:38 12020
HOT Putin 전기 영화 9월 북미 개봉 2 totalrecall 14분 전20:07 83
HOT 박찬욱의 미학 1 Sonachine Sonachine 19분 전20:02 140
HOT 시드니 스위니, “예쁘지도 않고 연기도 못 한다”고 발언한 ... 4 카란 카란 1시간 전19:18 416
HOT 엠마 스톤,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를 욕하지 않았다 4 카란 카란 1시간 전18:57 559
HOT 모르는 이야기 - 라이브러리 톡. 보러 오세요. 제가 진행합... 5 소설가 소설가 4시간 전15:54 324
HOT <원더랜드> 서비스 소개서 1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8:50 347
HOT 김무열 정오의 희망곡 1 e260 e260 1시간 전18:36 240
HOT 아놀드 슈왈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과의 ‘라이벌 관계’가 ... 13 카란 카란 4시간 전15:24 822
HOT 시티헌터 넷플 공개(청불) 5 GI GI 2시간 전17:58 875
HOT 앤 해서웨이, 할리우드에서 행하던 남성 배우와의 ‘궁합 테... 4 카란 카란 6시간 전13:29 2161
HOT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IMAX 개봉 확정 &... 2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6:56 454
HOT <스턴트맨> 4DX 효과표 공개 3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6:53 470
HOT CGV '스턴트맨' IMAX 포스터 증정이벤트 2 샌드맨33 3시간 전16:24 642
HOT 남은인생10년 흥행감사 굿즈 수령했습니다 2 카스미팬S 4시간 전15:48 281
HOT 유태오 에스콰이어 1 NeoSun NeoSun 4시간 전15:35 389
HOT 챌린저스 노스포 짧은 후기 6 사보타주 사보타주 5시간 전14:45 870
HOT <악마와의 토크쇼> 메인 예고편 공개 4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6시간 전13:58 947
HOT 범죄도시4 (2024) 한 획을 그은 액션영화. 스포일러 약간. 26 BillEvans 6시간 전13:33 1876
HOT 존 로건,코맥 맥카시 소설 '핏빛 자오선' 각색 3 Tulee Tulee 6시간 전13:32 519
1134047
normal
Johnnyboy Johnnyboy 12분 전20:09 103
1134046
normal
totalrecall 14분 전20:07 83
1134045
image
카란 카란 19분 전20:02 88
1134044
image
Sonachine Sonachine 19분 전20:02 140
1134043
normal
golgo golgo 20분 전20:01 79
1134042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53분 전19:28 205
1134041
normal
토루크막토 1시간 전19:19 163
1134040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9:18 416
1134039
image
하드보일드느와르 1시간 전19:16 299
1134038
image
시작 시작 1시간 전19:10 195
1134037
image
golgo golgo 1시간 전18:57 621
1134036
image
카란 카란 1시간 전18:57 559
1134035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8:51 219
113403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1시간 전18:50 347
1134033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1시간 전18:48 126
1134032
normal
시작 시작 1시간 전18:46 496
1134031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1시간 전18:46 138
1134030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1시간 전18:44 167
1134029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1시간 전18:41 187
1134028
image
e260 e260 1시간 전18:36 240
1134027
image
e260 e260 1시간 전18:35 153
1134026
image
e260 e260 1시간 전18:35 161
1134025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1시간 전18:35 136
1134024
normal
토루크막토 1시간 전18:29 199
1134023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8:06 190
1134022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8:00 248
1134021
image
GI GI 2시간 전17:58 875
1134020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7:55 240
1134019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7:40 1177
1134018
image
카스미팬S 2시간 전17:36 149
1134017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17:31 205
1134016
image
시작 시작 3시간 전17:16 1102
1134015
image
NeoSun NeoSun 3시간 전17:08 232
1134014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6:56 454
1134013
image
넷플마니아 넷플마니아 3시간 전16:54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