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블랙홀 후기. 좋았어요. (스포X)

익무 시사회를 통해 관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취향에 너무 맞았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르가 드라마와 로맨스인데, 너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편안히 관람할 수 있었어요.
너무 달달하고 좋았어요. 단순하고 뻔한 로맨틱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시간을 돌리는 아이디어도 좋았어요. 하지만
단순히 아이디어를 이야기를 진행하는 용도로 소모하는 것이 아닌, 그 아이디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도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주인공은 불편한게 너무 많아보이는 투덜이지만, 동시에 제 일상같았어요. 쉽게 싫증내고, 불평하면서, 투덜거리면서 매일 하루를 살아가니까요.
그리고 또 이 기획전이 단순히 잘팔리는/잘팔렸던 로맨틱코미디 6편을 엮어둔게 아닌, 사람들이 안봤거나 놓치고 지나갔지만 꽤 괜찮은,
보석같은 영화들을 모아서 개봉한다는 점에서 또 의미있는 기획전 같아요. 쿠폰만 적용됐어도 안받고 쌓아둔 쿠폰 다 여기에 소모했을텐데 아쉽네요.
펀드럽을 제외한 5편중에 이 영화 왓챠 예상별점이 제일 높았는데, 높은만큼 기대에 부응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친구들에게 6편중에 추천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할 것 같아요. 추천하기 좋은 유형의 영화였어요.
7/10
제 개인적인 인생로코 특별전 순위를 매기자면..
뜨거운 것이 좋아<<귀여운 여인<사랑의 블랙홀<펀드럽 입니다.
사실 사랑의 블랙홀과 펀드럽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지만 펀드럽쪽이 약간 더 좋아요. ㅋㅋ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 목록에 없는 두편은 왓챠로 보거나.. 시간이 남으면 볼 것 같아요.
추천인 7
댓글 5
댓글 쓰기


이작품은 넷플이나 왓챠에도 없으니 극장에서 ㄱ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