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고로 감독 “지브리는 새로운 걸 할 필요가 있다.”
Sky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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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합동취재식에서 지브리 첫 3D CG 애니메이션인 아야와 마녀에 대해 "어딘지 모르게 일본의 3D CG 기술은 영화 같은 분야에서는 주류가 되지 않은 것이 있어, 그걸 분하다고 느꼈던 게 하나가 있고, 그리고 지브리도 새로운 것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또 "스튜디오 지브리는 스즈키 토시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든 스튜디오지만 그렇다고 해도 언제까지나 이들이 지브리를 계속 맡을 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그들이 해 온 것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는 이 스튜디오엔 끝이 없고 좋고 잘 만들어진 그들의 복사본을 만드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나는 CG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요." 라고도 밝혔고...
"실사 같은 느낌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어서 영화 쿠보와 전설의 악기 같은 인형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의 머리카락은 캐릭터 디자이너 콘도 카츠야가 그린 머리카락의 볼륨감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한올 한올 그리는 것이 아니라 몇개의 덩어리째로 그리고 있습니다." 고 제작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네요.
그리고 극장 개봉이 아닌 NHK 공개는 코로나 이전부터 확정지었던 사항이라고 합니다.
예고편 등에 나온 퀄리티도 그리 좋아보이지도 않고요.
어쨌든 수작업 2D 애니는 사실상 너무 인건비가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3D화로 갈 수밖에 없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