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엘런) 페이지 [엄브렐라 아카데미] 계속 출연, 넷플릭스는 과거 영화 속 크레딧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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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페이지 [엄브렐라 아카데미] 계속 출연, 넷플릭스는 과거 영화 속 크레딧 변경

엘리엇 페이지는 넷플릭스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가 된 슈퍼히어로 가족을 다룬 [엄브렐라 아카데미]에서 바냐 하그리브스를 계속 연기할 것이다.

바냐는 시스젠더(심리적 성별과 생물학적 성별이 일치) 여성으로 음파를 사용해 힘을 발산하는 초능력을 가졌다. 이 캐릭터의 젠더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내부 관계자들은 버라이어티에게 말했다.

[주노],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한 페이지는 화요일 진심 어린 소셜미디어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논바이너리 트렌스젠더임을 밝혔다. 페이지의 크레딧은 이미 [엄브렐라 아카데미]의 IMDB 페이지에서 업데이트되었다.

넷플릭스는 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타이틀 메타데이터에서 페이지의 이름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 있다고 다른 내부자가 전했다. 이 변화들은 화요일 내내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다.

마일리 사이러스, 케이트 마라 등 스타들이 지지를 보내는 등 페이지의 발표에 대해 소셜미디어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일부 논평가들은 바냐 하그리브스의 역할을 다시 캐스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캐릭터의 이름이 트위터에서 #Eliot 으로 트렌드에 올랐다.

LGBTQ 옹호 단체 GLAAD는 바냐를 시스젠더 여성 배우로 다시 캐스팅해야 한다는 생각에 반대했다.

"트랜스 배우들은 트랜스젠더와 시스젠더 캐릭터 모두를 연기할 수 있고 연기한다. 엘리엇은 앞으로도 [엄브렐라 아카데미]와 여러 다른 종류의 배역을 훌륭하게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 GLAAD의 트랜스젠더 미디어 담당자인 닉 아담스는 말했다.

[엄브렐라 아카데미]는 잠재적 종말을 막으면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팀을 이룬 입양된 형제 슈퍼히어로들을 중심으로 한다. 이 시리즈는 7월에 두 번째 시즌을 끝냈다. 11월 넷플릭스는 [엄브렐라 아카데미]를 세 번째 시즌으로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