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기븐] 이전 에피소드 관람이 필수같아요 (누군지묻지마세요님 나눔)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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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음악을 하는 네 남자들의 이야기에 BL이 약간 들어갔다는 정도만 알고 봤습니다. 음악영화라 시리즈물 배경지식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오산이였어요. 음악 자체 보단 영화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의 관계에 집중하느라, 이제껏 시리즈물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본 것 중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가장 벅찼습니다.
이 영화는 어떤 시리즈를 정리하는 완결판이거나 후속, 또는 번외의 외전이 아니라
ABCDEFGH 이렇게 진행되면 한 F정도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아서요.
거기다 그중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맥락으로 파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회상장면도 별다른 나레이션이 없구요.
또한 왠지 시리즈물에서 주요 등장인물일 듯한 인물, 모양낸 뿔테안경의 남자는 잠깐 엑스트라처럼 비추더군요.
극장판 시로바코와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역시 사전 지식이 있을 때 더 만족을 하게 되지만, 기븐은 전 시리즈를 다 봐야 등장인물들이 언제 어떻게 만났고, 무슨 계기로 밴드를 같이 하고, 그 안에서 좋아하는 감정이 싹 텄는지를 자세히 알 것 같아요. 초심자에겐 다소 불친절한 편이네요.
그림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좋지도 싫지도 않아 이전 에피소드를 찾아보면 이 극장판이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누군지묻지마세요님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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