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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드렁크 러브> 후기ㅡ 뭐지 이 사랑스럽고 발칙한 영화는..?

Tara Tara
5585 1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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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로코 기획전으로 <펀치 드렁크 러브> 보고 왔어요. 아마 이번 기획전 영화 중에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은 영화가 아닐까 싶어요. 저도 명성은 익히 들었어서 기대를 좀 했습니다. 우선.. 저 포스터의 장면이 하도 유명해서 처음 봤을 땐 왠지 <라라랜드>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전 당연히 <라라랜드>처럼 달달하고 로맨틱한 로코인줄 알았죠. 근데 차차 올라오는 후기들을 보니... 응? 제 예상이랑은 좀 다른 영화 같더군요. 뭔가 짐작이 안 되었는데...ㅋㅋ 은근 호불호도 갈리고? 도대체 어떻길래 궁금했습니다. 저한텐 어떻게 다가올지..

 

 

STILLCUT

 

초반: 로맨스 영화 맞아..?

 

흐음 뭐지? 첫인상은... 괴상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펀치 드렁크 러브> 영화에서는 음악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초반에 긴장감 있는 음악이 꽤 오랫동안 깔리는데, 이게 묘한 분위기를 주더군요. 장면과 은근히 어울리는 듯 안 어울리는듯 스릴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어딘가 우스꽝스럽던 ㅋㅋㅋㅋ 그래서 참.. 특이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로맨스각인 장면이 안 나오는 겁니다...ㅋㅋ 중간엔 약간 약 빤 영상까지... 이 영화 도대체 정체가 뭘까... 싶었는데 점점 왜인지 모르게 매료되더군요 ㅋㅋㅋ

 

 

 

중후반: 뭐지? 이 사랑스럽고 발칙한 영화는?

 

응...?? 솔직히 전 저들의 감정선을 공감 못하겠어요. 제가 볼 땐 갑작스럽게 사랑에 빠지게 된 것 같아서... 좀 이해가 안가는... 솔직히 로맨스 보다는 코미디 영화로 보여요. 근데 이 영화... 너무 매력적이잖아! 몰라요. 어딘가 이상한데.. 보면 볼수록 빨려들어가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ㅋㅋㅋ 이야...

 

전 사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필모를 보니까 응...? <팬텀 스레드> 감독님이었...??? 띠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반전.... 아니... <팬텀 스레드>랑 <펀치 드렁크 러브>랑 너무 다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렇게 다른 결의 로맨스 영화를 다 잘하시는 분이라니. <팬텀 스레드>는 정통 멜로 영화? 예술의 정점을 찍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에 반해 <펀치 드렁크 러브>는 약간... 약 빤 듯한 영화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두 영화의 색깔이 완전히 달라서.... 같은 감독이라고 했을 때 놀랐네요.

 

 

 

 

어... 명성에 비해 엄청 재밌게 보진 않았는데요.

확실히 매력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음악은 귀에 맴돌아요 ㅋㅋㅋ

 

 

POSTER

 

나, 사랑에 빠졌어요!

 

풍금은 진짜 ㅋㅋㅋ 나올 때마다 왠지 모르게 <내 마음의 풍금>이 생각났는데,

딱 주인공한테 "풍금"의 역할이 그런듯 합니다.. <내 마음의 풍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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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영원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3:27
20.11.30.
profile image
Tara 작성자
영원
진짜 매력적인 영화였어요 ㅋㅋㅋ 처음 볼 때마다 2,3번째 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23:30
20.11.30.
profile image 2등
주인공이 찌질해보이다가도 분조장으로 분노 터트리면 속이 시원해지는 이상한 영화였어요ㅋㅋㅋㅋ
23:28
20.11.30.
profile image
Tara 작성자
AZURE
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 캐릭터 넘 웃겼어요 ㅋㅋ
23:31
20.11.30.
3등
그대가분다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3:30
20.11.30.
profile image
Tara 작성자
그대가분다
ㅋㅋㅋㅋㅋ 전 호였는데 그대가분다님은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네요 ㅎㅎ
23:33
20.11.30.
옥수수쨩
삭제된 댓글입니다.
23:30
20.11.30.
profile image
Tara 작성자
옥수수쨩
아 정말요?? 생각해보니까 결만 다르지 미친 사람들의 로맨스 이야기는 맞긴 하네요... 근데 전반적인 분위기는 두 영화가 딴판이라고 생각해서 전 좀 반전이었어요 ㅋㅋㅋ
23:33
20.11.30.
전 팬텀스레드를 먼저 보고 이번에 펀치드렁크러브를 첨 본 케이스인데
역시 그런! 사랑영화 만든 감독님은 한결 같으시네~ 했어요.
23:41
20.11.30.
profile image
Tara 작성자
milktea
윗분과 비슷한 의견이시군요 ㅋㅋ 저는 완전 놀랐어요.. 같은 감독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ㅋㅋ
23:42
20.11.30.
profile image
원래 약을 많이 했죠. [펀치 드렁크 러브]때는 특히 많이 심각했고요.

PTA가 아담 샌들러를 잘 활용했죠.
[펀치 드렁크 러브]가 칸에 갔을때 샌들러는 [성질 죽이기] 촬영 중에 날아갔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펀치 드렁크 러브] 개봉 몇 주 뒤에 [성질 죽이기]가 바로 개봉했었어요. [성질 죽이기]의 아담 샌들러는 그냥 짜증만 났었던..
23:46
20.11.30.
profile image
Tara 작성자
플라시보
응...??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 가서 PTA 나무위키 보고 왔습니다...; 저 모르고 쓴 후기였는데 진짜로... 약을 했었군요...
23:48
20.11.30.
아담 샌들러가 그냥 코미디 배우로만 생각하다가 여러가지 연기도 가능하다는걸 보여준 영화라 생각해요 (아직 못봤지만..평으로 보자면..ㅋㅋ)
23:55
20.11.30.
profile image
Tara 작성자
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
주인공 진짜 웃기더라구요^^ 저는 처음 봬서.. 다른 작품에서도 한 번 보고 싶더라구요 ㅋㅋ
12:10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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