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4회차 후기ㅡ😣 (스포포함)
어제 [이웃사촌] 시사회 포함 4회차 찍었습니다ㅡv
호불호가 꽤 강한 영화지만 저에겐 '호'였습니다ㅎㅎㅎ
80년대 감성과 배경. 가슴 따뜻해지는 대사들은 저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네요😁 (다만 화장실 유머는 넘 힘들었다는...😂)
4회차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딸 은진이와의 서재 대화씬이었습니다 : )
저의 눈물벨로... 이후 장면을 시사하는 듯한 느낌도 좋았고, 가족과 함께 있는 소소한 시간이 참 소중하다는 사실을 표현하는 것 같아 더욱 찡하게 와닿는 장면이었습니다😢
처음 봤었을 때는 큰 임팩트가 없던 장면이었지만 관람 후 이유비 배우님 눈빛연기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그 밖에도 도청을 눈치챘지만 벗이 필요하던 이의식의 단독 서재씬도 극중 외로움을 잘 표현한 것 같아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그 때 오대권이 망설임 없이 도청녹음기를 끄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휴... [이웃사촌]은 이번 회차로 이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어제 4회차는 관크 대환장 파티였어요 ㅠ
1. 하품 빌런 : 영화 상영동안 몇번이고 큰 소리로 하품. 도중에 최대 밝기 폰딧불이는 덤.
2. 퇴장로 빌런 : 스크린 바로 아래 퇴장로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도중 화장실 가겠다고 퇴장로로 나가면서 문 안 닫히게 고정하고 나감. 덕분에 스크린에 폰딧불이를 능가하는 광명을 볼 수 있었음.
3. 혼잣말 빌런 : 퇴장로 빌런이랑 같은 사람임. 관람 내내 혼잣말 ㅠ 옆사람과 수다는 서비스.
4. 신발 빌런 : 퇴장로 빌런과 일행. 시끄러워서 쳐다보니 신발 신은체 앞좌석에 발 올리고 있던...😰
+
집중력이 떨어지니 마지막 통닭맨 장면이 이번에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정우 배우님 몸 좋다 ㅡ 근육이 탄탄하네 ㅡ 뛰는 정면이 마치... 건강한 통닭같다?! ㅡ 통닭봉투는 일부러 통닭을 연상케하기 위한 큰 그림이 아니었을까?
....하는 정신나간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역시 관크는 멘탈에 헤롭습니다😂)
일부 빌런들의 도움으로 최악의 4회차를 관람하여 제대로 된 마무리로 한번 더 봐야겠어요😎
추천인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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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2~3열 떨어져있었는데도 말소리가 계속나니 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부들부들)
감독님의 의도는 충훈히 알겠지만ㅠ 여러번 봐도 아직도 적응 안되는 장면이에요....😭
그래서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한번 더 관람할 예정입니다😁 4회차를 넘어 5.회.차!도 열심히 관람해보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