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간단후기. 리뷰챌린지 (스포O)

사전지식없이 출연하시는 배우분들만 
대충 알고 있었던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를 보면서 생각한 
정우 배우님을 비롯한 조연분들의 
가벼운 코믹물로 시작하는듯 하더니..

중반이후 친구의 부고소식을 듣고도
대문을 넘지 못하고 경찰들과 대치한 상황에서
우뚝하니 서있는 모습과 슬픈 눈빛으로
내가 갈수 있는 가장 먼곳에서 친구와 작별인사를 하고있다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오달수 배우님이 이렇게 진중하고 
중후한 역활을 했던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뒤로 갈수록 여운이 남는 영화 였습니다

아울러 아래 두 대사도 기억에 남네요~

무심히 건네는듯 하지만
많은 정이 듬뿍담긴 안부의
#식사는 하셨는가?

작전조 투입으로 뜻한바를 이뤘다고 생각하고
지세상이 온듯 한바탕 외친 위정자의
#좋아~ 애국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