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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ㅇ) <런> 2회차하니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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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2회차했습니다. 

 

처음볼땐 다이앤이 그저 정신이 많이 나간 엄마로만 보였는데 다시보니 꽤나 좋은 양육자가 아닌가?라고 느껴져서 좀 놀랐어요.

 

일단 클로이는 공부를 곧잘 하는것 같아요. 홈스쿨링으로 정규교육 과정을 마쳤는데 대충하는게 아니고 학교처럼 시간표도 있고 숙제도 내주고 엄마가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게 영화 초반 보여집니다.

 

또 목표의식이 확실합니다. 워싱턴 대학을 가고싶어하고 스스로 이런저런 기계?를 만드는걸로 보아 과는 공학쪽을 희망하는것 같고 마지막에 어떤 아이의 의족을 만들어줬다는걸 보면 취업도 그쪽으로 했음을 알수있죠.

 

그리고 능동적이에요.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엄마에게 의존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현실감각이라고 할까요? 사실상 클로이는 세상과 단절된 채 제대로 된 사회활동도 없이 평생을 엄마랑만 소통하며 지낸것 같은데 약사랑 우체부 나오는 장면을 보면 대처하는게 나쁘지 않죠. 

 

뭐 영화가 진행되려면 클로이에게 이런 특성을 부여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

 

근데 저는 다이앤이 클로이를 그렇게 키운것 같아요. 약물은 삐뚤어진 다이앤이 클로이를 자신의 곁에 두기위해 선택한 수단이었을 뿐 그걸 제외하면 클로이를 정말 잘~ 키운거 같아서 더 무섭더라구요... 😰😰 

 

++ 제일 대단하다 느낀건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로 만든 영양만점 삼시세끼!! 😉😉

 

sarah-paulson-ru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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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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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공감하는 내용이에요. 정말 자식에 대한 “집착”만 있어서 그랬을 뿐이지 저 집착만 제외했다면 이상적인 부모 아닌가 싶어요. 핸드폰도 결과적으로는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하기 위해 안사준거겠지만 스스로 찾아보라고 하는것도 그래서 결국 클로이가 찾아내는 것도 그렇더라구요
댓글
02:27
20.11.27.
profile image
츄야
클로이를 억압한것도 엄마고 거기서 벗어날 힘을 준것도 엄마라 재밌더라구요 ㅎㅎ
댓글
08:58
20.11.27.
profile image
포커페이스
와 이 표현 정말 공감합니다. 정말 최악인데 최고의 자질을 가지게 해준 보호자 아닌 보호자.... 네요.
댓글
14:27
20.11.27.
2등
그러니까요.
왜 교육을 그렇게 열성적으로 시켰는지는 솔직히 의문이더라고요
댓글
02:42
20.11.27.
김날먹
엄마 직업이 교육자로 나오지 않나요? 직접언급은 없지만 얼핏 교육자였던 뉘앙스의 대사가 나왔던것같은데
그래서 교육자 집안이라 열성적이였을 것 같아요
댓글
11:12
20.11.28.
profile image 3등
사이코패스 느낌보다는 잘못된 집착에 대한 영화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공찔이는 저도 관람하기 부담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특히 엔딩 장면은 자라난 환경이 정말 중요하고 클로이가 다이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았는지 잘 나타내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ㅡ!

글 진짜 잘 쓰시네요 : ) 제가 느낀 점을 콕콕 찝어 설명해주셔서 시ㅡ원한 느낌입니다😁ㅋㅋㅋ
댓글
02:47
20.11.27.
profile image
펭하

엔딩 ㅠㅠ 시원하다는 의견도 많던데 전 슬펐어요. 클로이가 결국 엄마에게 못벗어난거라 ㅠㅠ 다이앤이 말하던대로 됐죠. "너도 내가 필요해" 😱

 

ㅠㅠ 펭하님 칭찬 감사합니다 ☺️☺️

댓글
09:02
20.11.27.
profile image
정확히 대응이 될진 모르겠지만 마치 디즈니의 라푼젤에 나오는 유모 '고델'을 보는 것 같죠
댓글
03:09
20.11.27.
profile image
박엔스터
의견 감사합니다~ 백만년전 라푼젤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ㅠ 시간날때 다시 봐야겠어요!
댓글
09:05
20.11.27.
profile image
그러고보니 진짜 유가농 채소 삼시세끼 맞는말ㅋㅋㅋㅋ 엄마가 다시 보이네요(?)!
댓글
03:22
20.11.27.
profile image
얼음나무
영화볼때 배고팠는데 음식나올때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9:06
20.11.27.
profile image
너무 잘 키워서 더 무서운 거 같아요. 애가 저렇게 당차고 똑똑하니 설마 후천적 장애인으로 만든게 유일한 양육자인 엄마일거라고 아무도 의심치 않았을 거니까요.
댓글
04:11
20.11.27.
profile image
본인이 희망하던, 가져보지 못한 어머니상을 수행한거죠. 진짜 엄마가 아니라 엄마짓을 했다고나 할까요. 몰입한 그 연극을 지속시키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분리불안이 생겨나기도 한지라서. 결국 딸이 곁에 쭉 함께 있어줘야 이 모든 그림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일이다보니 다만 스스로 부여한 역할로서는 절대로 저 없이 날아오를 창창한 미래를 앞둔 딸을 막을 명분따위 없으니 날고픈 새의 다리를 눈치채지 못한 사이 야금야금 꺾으려 든 거라고 봅니다.
댓글
04:36
20.11.27.
profile image
하파타카차
그 엄마짓을 너무 잘 수행한게 다이앤에겐 독이 된 아이러니가 흥미로웠어요.
댓글
09:15
20.11.27.
profile image

《런》은 《서치》만큼이나 디테일을 확인해야 하는영화기도 한데요
다이앤은 밖에선 제법 잘 나가는 교육자였던 것 같습니다. 대사에서도 '강의' 언급이 있고
지하실에 판서해놓은 걸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죠

 

그리고 '왜 증거물을 대놓고 놔둬서 허술하게 끝내냐'고 하는 분도 많았는데
반대로 십 여년 동안 눈치 못 채게 한 것도 대단(?!)한 것 아닌가요? ㄷㄷㄷ 

댓글
09:52
20.11.27.
profile image
raSpberRy
맞아요 ㅋㅋㅋㅋㅋㅋ 의사 빰치게 약물 용량조절도 잘하고 아무리 외진데 산다고해도 이런저런 모임도 다니던데 다이앤 능력 쩔어요...
댓글
15:01
20.11.27.
보호자로서 완벽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집착과 강박이죠. 전개상 어짤 수 없는 빈틈이 노출되기는 하지만요.
댓글
10:37
20.11.27.
profile image
caprif
사라 폴슨의 아우라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더라구요 👍
댓글
15:03
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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