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도 몰라볼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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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자원에서 보게 된 '굿타임' 얘긴데... 영화 시작과 동시에 올라오는 이름 자막이 아니었으면 ^^;
그간 갖고 있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에 영화 초반 응? 얘? 응? 응애응애 패닉이 오다가 맞는 것 같긴 한데 싶으면서 영화 속으로 ^^; 끝날 때쯤에야 아, 이런 모습으로도 찍었구나 했네요. 워낙 얼굴 판단에 자신이 없기도 하지만서도, 이건 정말 흠! 그리고 뭔가 호기심이 생겼던 사프디 특별전이라고 해서 무리해서 한 편이나마 보고 왔는데... 상암이 멀긴 머네요 ㅠㅠ 아까야 들어와 그나마 느낌 감상기 코너에 남기고 나서도 헥헥 ^^; 그래도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참 뭐시기 거시기한 여지는 있긴 하지만서도. 해당 기간 내에 다시 갈 수 있는 여력이나 가능성은 적어 보이지만, 그나마 영자원 덕분에 이렇게나마 생소한 스타일 & 작품 본 건 고맙게 여겨지네요. 이제 올해는 힘들겠지만, 2021엔 현 코비드 시국도 좀 나아지면서... 더 좋은 작품들 마주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아. 영자원은 2x1칸씩 띄어앉기라 다른 데 보다 상대적으로 좀더 마음이 놓이긴 하더라고요. 저번에도 느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