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묵시록 파이널컷]전쟁의 혼령과 아이컨텍 해버린 기분
메모장에서 옮겨쓰기 하느라.
걍 일기체입니다.
딴소리로.
암살미션주던 넘버투대빵. (계급 모름. 전 군대를 안가봤습니다 ㅎㅎㅎㅎㅎ)
해리슨 포드 할배 같던대요.. 목소리가...
근대 너무 어려보여서 긴가민가 합니당 ㅎㅎㅎ
영화 화질과 사운드 너무 탁월해서 배우 리즈얼굴 아니었다믄 옛날영화란 생각 1도 안들었어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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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잡으러 캄보디아 정글가는 내내 아주 정줄 놓아버릴지경으로 전쟁의 맨얼굴이 박피됐다.
미션의 종착지에서 마주한 전쟁의 광기가 집약된 호러의 전당을 보며 어지럽기까지.
음악과 음향, 나레이션까지 심신을 결코 가만 놔두지 않는 이 전쟁지옥도의 여정에 3시간은 정말 순삭.
이 레전드무비를 스크린으로 특히 사운드 빵빵한 버전에서 보라는 이유를 온몸으로 실감!
영화초반은 소위 ‘뚜구뚜구뚜구뜨그뚜구’ 헬리콥터의 진동음때문에 신경증 일정도로 (나즁엔 이 소리가 총알 작렬하는 소리로오버랩되는 환청이 ㅜ) 주인공과 관객을 초저하게 만들더니,
중반부터는 <아귀레,신의분노> 미니어처마냥 철판보트 안에서 저마다의 전쟁을 치르는 인물들을 보며 그들의 영혼이 휘발되어가는걸 눈으로 보는 기분이 들었다.
압도적인 종장의 ‘전당’ 시퀀스는 말잇못.
이걸 보기위해 150여분을 배타고 전쟁배멀미를 했나싶을만큼. 굉장한 카니발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인물의 얼굴에 내려앉는 빛과 그림자로 서스펜스를 가지고 노는 화법엔 항복.
말론 브란도 아저씨 대머리가 말을 하고있더라는 ㅎㅎㅎㅎ
(너무 무섭 ㅎㅎㅎ)
이 영화를 이제서야 첨보았기에 <잃어버린 도시 z>의 섬뜩하리만치 신비로운 마지막이 어디에서 추출되었는지를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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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진짜 무섭네요
영화보고나서 받아보니.
호..러....... 가 다시 피어오르는거 같습니다 ㅜ
필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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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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