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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보신 분께 질문이요(스포)

행복의발견
1104 4 9

간만에 극장 가서 찜찜한 뒤끝 같은 거 없이 재밌게 보고 나왔는데요

 

보면서 궁금했던 게

딸이 방에 갇혔다 지붕 타고 엄마 방으로 넘어갈 때 유리창을 깨잖아요.

그런데 왜 굳이 전선줄 연결하고 입에 물까지 머금고 가서 깬 거죠? 그냥 길쭉하고 묵직한 거 하나 허리춤에 끼고 가서 깨면 되는 거 아니었나요?

특별히 그래야 할 이유가 있었나요?

 

저에겐 마지막이 진짜 반전이라면 반전이었는데요

그 약은 그저 엄마에게 자신에게 한 짓을 잊지 말라는, 자긴 용서하지 않는다는 의미겠죠. 

특별히 무슨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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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라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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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저는 딸이 스마트하다는걸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 약은 다리를 못쓰게 하는 약이라 효과가 있죠 ㅎㅎ
마지막 장면에 보면 엄마도 몸이 마비되어있으니
제목에 "스포" 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11:17
20.11.26.
profile image
밀라야란
저도 같은 생각.. 딸이 똑똑하다는걸 보여줄려는 의도로 해석했어요.
12:05
20.11.26.
2등
그 엄마가 길쭉하고 무거운 것을 방안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문을 막아놓고 갔는데 그런 물건이 있다면 문을 부수려고 할 지도 모르니까 그 방에 있던 물건 중 딸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장치. 윗 분 말씀대로 스마트하다는 것을 알려주며 다리를 못 쓰는 딸이 팔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면서 움직여야 하니까 지니고 움직이기에 부담이 없는 무게의 장치가 아닐까요.
11:23
20.11.26.
profile image 3등
저도 그 장면 보고 굳이 전선 연결해 가지고 가서 그런식으로 깨야만 했나 싶더라구요. 그냥 망치나 도구 들고 가서 깨면 될 것 같은데.
11:24
20.11.26.
하반신을 못 쓰니까 무거운 건 들고 다니기 힘들지 않았을까요?
11:37
20.11.26.
profile image
무거운 건 놓치면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서? 추측해봅니다.. 입에 잇는 물 뱉을 가능성이 더 커보이긴 한데ㅋㅋ
11:42
20.11.26.
.,..,.,.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2:11
20.11.26.
답변 감사합니다.
엄마의 집요함과 딸의 영특함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이해하면 되겠군요.
사실 그 장면에서 딸이 물 삼킬까봐 혼자 조마조마했던지라 ㅋㅋ
13:05
20.11.26.
profile image
하반신을 쓸 수 없어 유리창에 깰 낼 만큼 힘을 줄 수 없으니 납땜기로 유리창에 고열+충격을 가한 후 달궈진 유리에 바로 물을 분사해 충격에 약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아닌가요? 그냥 두들겨 유리를 깨는 것도 쉽지 않은데 힘을 온전히 실을 수 없으니 온도차로 유리를 깨는 방법을 바로 고안할 정도로 머리가 좋가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했너요.

마지막 알약은, 너도 내가 필요하잖아라고 하는 다이앤에게 클로이가 난 필요없다고 하는데 결국에는 다이앤이 필요한 상황을 보여주는 거 같아요. 복수의 의미도 있지만 다이앤이 했던 것처럼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다이앤이 "혼자서도 장애가 있는 딸을 포기하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훌륭하게 키워낸" 사람이 되기 위해 클로이가 필요했다면, 클로이는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을 학대한 양어머니를 용서하고, 심지어 나약해진 그를 돌보기까지 하는" 존경받는 사람으로 자기를 만들기 위해 다이앤이 필요한거죠.
21:29
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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