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좌석은 역시 없애야하나봐요

메박 홍대점에 갔더니 와- 좌석을 퐁당퐁당 뜯어놨더군요. 사실 거기는 자율입장인데다가 엘베가 층마다 서서 마음만 먹으면 도둑관람이 너무 쉬운 곳이거든요 ㅠ 제대로 관리할 인력도 없는 듯해서 포기했는데.. 이번에는 어쩐일로 부지런히 조정해놓은건지 칭찬합니다 👏👏 옆좌석이 없어서 가방이며 외투며 전부 껴안고 보느라 힘들었지만 그래도 덜 불안하고 좋았어요 ㅎㅎ
근데 용포디 갔다가는 대실망 ㅠ 좌석이 전부 오픈 상태더군요. 예전에는 발받침대까지 묶어뒀던걸 봤는데 지금은 왜 때문에 😱
제가 8번 좌석 예매해서 앉았습니다. 보통 일찍 입장하는 편이라 멍때리며 앉아있는데 6번 좌석 주인이 오더군요. 근데 아무렇지도 않게 5번에 가서 앉고는 6번에 짐을 올림;; 용포디는 양쪽 끝좌석이 강도가 좀 더 강해서 그런거겠죠. 짜증스러웠지만 저랑 상관없어서 무시하고 있는데..
상영 직전에 10번 좌석 주인이 오더군요. 근데 9번에 앉으려는거에요!! 약간 떨어져있지만 제 바로 옆좌석 😡😡 기겁을 하고는 자기자리 가라고 쫓아냈습니다. 그랬더니 의자번호 확인하고는 궁시렁거리며 옆으로 가더군요. 이때까지는 그냥 좌석 잘못 찾은건가? 그랬는데.. 이 양반이 관람도중에 12번으로 옮기더군요. 거기 예매 안된 빈자리 ㅋㅋㅋ 어휴
솔직히 프라임석 다 거기서 거기인데 예매실패했으면 대충 보면 될걸. 굳이굳이 타인에게 불안감을 주며 좌석을 왜 옮기는걸까요 ㅠ 거리두기를 관객의 양심에 맡기기에는 매너없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추천인 34
댓글 30
댓글 쓰기

앞좌석에 바로 사람 있으면 얼마나 불안한데 진짜 왜 그러는걸까요 ㅠ 극장에서는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좌석 절반만 판매하는데.. 그걸 무시하고 멋대로 😤



아무리 좌석을 떼어놔도 만석이 아닌 이상에 메뚜기는 사라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관크 피해서 앞자리로 이동한적이 있어서 맘놓고 욕을 못하겠네요 ㅜㅜ
오늘도 옆(+옆)자리에 양말벗고 발흔들거리는 폰딧불이 땜에 C열로 피신했기에...

너는 그런적 없어? 이런 잣대를 적용하면 세상에 안나쁜 인간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살면서 거짓말 한 적 있지만 사기꾼 보면 맹비난합니다. 의도와 과정이 다르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러니 나쁜 메뚜기 관크는 욕하셔도 됩니다요 🤭
자기멋대로 앉을거면 미리 예매는 왜하나요 잘지키는사람만 바보도아니고...
몇몇 비매너관람객때매 다른 다수가 피해보는 악행...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아니 다들 조심하면서 영화보자는거지;;;


어제도 제 옆옆자리 분명히 빈자린데 누가 떡하니 앉아있더군요 제가 친절하게 그 분 자리 저기라고 안내해드리니 마지못해 옮겼습니다 그리곤 영화 도중에 마스크 벗고 팝콘을 쩝쩝.. 영화시작 시에 음식섭취금지, 관람내내 마스크필수라는 안내를 보고서두요ㅋㅋㅋ 기본적인 것도 안지키는데 뭔들 제대로 지킬까 싶었습니다



그니깐요~ 가끔 좌석에 음료가 쏟아져있거나, 체어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하면 옮기던데.. 각자 알아서 띄어앉기는 지켜줘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