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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없는 리뷰] 힐빌리의 노래-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메리칸 드림

니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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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에 있던 이 작품의 시사회에 당첨됬었는데, 건강 문제로 참석을 못해서 꽤나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2016년도에 원작 자서전이 나온지 단 4년 만에 나온 작품이네요. 이렇게 빠르게 영화화 되는 것도 꽤나 신기합니다. 사실 2016년도에 꽤나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작품은 J.D 밴스라는 실존 인물의 성장 과정을 통해서 미국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학자나 사회학자가 아닌, 가장 낮은 자리에서 바라본 미국 사회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 영화는 2011년 로펌 인턴쉽을 준비하는 밴스와 1997년 방황하는 밴스의 모습을 시종일관 교차하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어머니와 자신의 할머니를 바라보면서 가족의 의미를 곱씹고, 앞으로의 미래를 성철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사실 이야기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새롭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보수적인 모습들은 어찌보면 한국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들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고요. 로튼토마토를 비롯한 평론가 평점이 낮은 건 아마 이런 부분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반대로 말하면, 이 영화는 실험적인 면이 아니라 안정적인 화술을 구사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 엔드 어웨>>, <<신데렐라 맨>> 처럼 아메리칸 드림에 관한 영화를 자주 만들어냈던 론 하워드의 솜씨가 확실히 빛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과거와 현재, 미국의 러스트 벨트 지역의 거주하는 레드넥 계층의 인물들과 관련된 문제들을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으로 담아내기에, 프로파간다로서의 속성도 전무합니다. 여러모로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만한 영화로 재탄생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반대로 말하면 별 특색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론 하워드의 탄탄한 연출에 명배우들의 연기는 확실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J.D 밴스의 어머니인 배스 밴스의 역을 맡은 에이미 아담스의 폭풍우 같은 연기와 그녀의 어머니이자 J.D 밴스의 할머니 역을 맡은 글렌 클로즈의 농익은 연기는 론 하워드 감독의 연출 아래에서 보다 그 빛을 더욱 발하게 됩니다. 비단 배우들의 연기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특수 분장이 실존인물들과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기존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는 편은 아니어서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점에서 감독과 배우들의 장르에 대한 내공을 느낄 수 있던 수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쿠키영상은 없지만, 엔딩스크롤 올라갈 때, J.D 밴스와 그 가족들의 사진들이 같이 나옵니다. 극장에서 봤으면 꽤나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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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ehs0409
    leehs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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