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몬스터] 익무 시사회 후기 - 히어로인가 빌런인가

1512 8 10
오늘 익무 시사회로 영화 <럭키 몬스터>를 봤습니다.
처음 영화보기 전까지만해도 가벼운 코미디물로 생각했는데 보고 나니 엔딩까지 무겁고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제목부터 몬스터에게 럭키란 이름이 붙은 것, 영화의 설정, 스토리 등등 모두 예상 밖 전개가 계속 됩니다.
중간 중간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이 있지만 주인공 도맹수가 나약한 초식동물을 넘어서 점차 이름 그대로 '맹수'가 되어가는 과정을 예상보다 잔인하게 보여줘서 가끔 고개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일부 큰 소리와 장면들은 깜짝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ㅎㅎ
감독님은 이 영화를 히어로 영화라고 하셨는데 전 보고 나서도 히어로와 빌런 그 사이의 판타지스러운 캐릭터를 생각하게 되네요. 감독님이 의도하신 하어로이지만 낯선 캐릭터, 마치 판타지영화와 같은 느낌을 잘 표현하셨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이어 진행된 GV에서 럭키몬스터의 의상이나 영화의 주요 악세사리들의 의미가 궁금했는데 감독님과 배우님들이 친절히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GV까지 좋은 시간이었어요.
오늘도 익무로 좋은 영화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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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대되네요.^^
23:04
20.11.24.

golgo
호불호가 있을만한 영화인데 전 잘 봤어요. 독특한 영화입니다 ㅎㅎ
23:08
20.11.24.

사운드가 진짜 좋더라구요😨 저의 🐦파닥질🐟에 큰 도움이 된...ㅋ
23:19
20.11.24.

펭하
ㅋㅋㅋㅋㅋ사운드 진짜 독특하고 좋더라구요 좀 잔인해서 놀라긴했지만요ㅠㅠㅠ
23:22
20.11.24.

솔라시네마
맞아요. 전혀 예상치못해서 더 잔인했어요 ㅠ
23:24
20.11.24.

펭하
ㅋㅋㅋ 저도 파닥 파닥했어요 ㅋㅋㅋ
23:23
20.11.24.

마지막을 장식하는 정인과 4인의 사진이 반갑습니다.
23:33
20.11.24.

deckle
ㅋㅋㅋㅋㅋ 다크맨님은 오늘도 열심히 진행에 충실하신 ㅋㅋㅋ
23:38
20.11.24.

결말에 대해서도 관객들의 해석에 맡긴다고 얘기했듯이 누군가에게는 히어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빌런으로 받아들여지지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01:05
20.11.25.

셋져
맞아요. 저처럼 관객들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4:03
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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