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주요 캐릭터 소개

보도자료입니다.

이 극장판 이전 스토리 다룬 TV판이나 원작을 봐야 캐릭터들이 좀 이해가 될 텐데... 바쁘신 분들은 이 글이 좀 도움이 될 듯해요.

#1. 다정보스 주인공 ‘탄지로’ & 4차원 최강 검사 ‘렌고쿠’

첫 번째로 소개할 캐릭터는 바로 주인공 ‘탄지로’다. 그는 혈귀에게 가족을 모두 잃고,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단했다. 동료애와 인간애를 가진 따뜻한 품성의 소유자로, 혈귀 앞에서는 결코 물러섬이 없지만 한편으론 그들을 동정하고 연민을 가진다. 왼쪽 이마에 불꽃 무늬 반점이 있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후각 능력을 가지고 있다. 햇빛을 보면 타버리는 혈귀 여동생을 나무 상자에 넣어 짊어지고 다닌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죽음까지 불사하는 ‘국민 오빠’의 면모로 여성팬들의 최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강의 적을 만난 이번 작품에서 물의 호흡과 더불어 역대급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극장판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최강 검사 ‘렌고쿠’. 불의 기술을 사용하는 ‘염주’로, 귀살대 최정예로 구성된 ‘주’ 중의 한 명이다. 화려한 외모답게 불같이 열정적이며, 올곧고 정의로운 인물이지만, 평소에는 맛있는 것에 집착하고, 자화자찬으로 주변을 썰렁하게 하는 등 엉뚱한 반전매력의 소유자. 그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이게 될 압도적인 기술과 액션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갖고 있다. 

#2. 다혈질 ‘이노스케’, 유리멘탈 ‘젠이츠’ & 걸크러쉬 ‘네즈코’

‘탄지로’의 귀살대 동료인 ‘이노스케’와 ‘젠이츠’. 평소에 늘 멧돼지 탈을 쓰고 있는 ‘이노스케’는 어릴 때 야생에서 자란 만큼 ‘단순무식’하며, 본능적으로 뛰어난 전투 감각을 자랑한다. 근육질 몸매만큼 거칠고 다혈질이지만, 투박함 속에서 츤데레적인 매력도 가끔 엿보인다. 멧돼지 탈 속에 깜짝 놀랄 만한 반전 미모(?)를 숨기고 있다.

한편, ‘이노스케’가 저돌적인 짐승 멘탈의 소유자라면 ‘젠이츠’는 평소 의지박약에 겁 많고, 민폐 갑인 유리멘탈의 소유자다. 그러나 기절해서 무의식 상태가 되면 강력한 전투 모드에 돌입, 최강 전투력을 선보이는 반전 캐릭터. ‘탄지로’의 동생 ‘네즈코’를 좋아하며, 번개의 호흡을 사용한다.

혈귀의 습격에 유일하게 생존한 ‘탄지로’의 여동생 ‘네즈코’. 사람을 공격하고 잡아먹는 혈귀의 본성이 나타나지 못하게 입에 대나무를 물고 있다. 비록 혈귀가 되었지만, 죽은 가족에 대한 애정과 오빠 ‘탄지로’를 지키겠다는 신념이 강하다. 연약하고 귀여운 외모지만, ‘탄지로’가 위기에 몰릴 때마다 등장해 파워풀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걸크러쉬 캐릭터로 어마어마한 ‘네즈코빠’들을 생성하고 있다.

#3. 인간의 꿈을 조종하는 식인 혈귀, ‘엔무’

이번 작품의 빌런인 '엔무'는 혈귀 중에서도 최상위인 십이귀월 중 하나로, 눈동자에 자신의 위치인 '하현'이 적혀 있다. 앞서 공개된 2차 예고편에서 잠깐 공개된 대로 ‘엔무’는 인간의 꿈을 조종하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혈귀술을 사용한다. 인간의 꿈에 잠입하여 가장 약한 부분을 파괴하는 역대급 식인 혈귀 ‘엔무’가 이번 작품에서 귀살대 멤버들의 꿈을 어떻게 조종해 공격할 것인지, 왜 무한열차를 무대로 활약하는지, 숨겨진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추리해 나가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