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파이널 컷] 보고왔습니다~

익무 시사로 처음 접하고 나서 제대로 빠졌던 영화였어요.

테넷이 나오기 전 유일하게 극장에서 n차 찍었던 영화인지라 파이널컷이 나온다는 소식에 너무 신나서 달려갔습니다 ㅋㅋㅋ

그 덕에 어쩌다 보니 벌써 5번이나 이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네요~

다른 익무님들에게는 적은 횟수일 수도 있지만 저 진짜 극장에서 n차한 영화 손에 꼽습니다.

아무튼 봐도봐도 참 재밌고 새로운 영화에요.

이번 파이널컷이 제 기대에는 많이 못 미치긴 했지만 그럼에도 재밌는 영화임에는 변함이 없네요.

다만악이 개봉하고 나서 가장 많이 언급됐던 부분이

스토리가 쫌 미흡하다와 액션씬이 너무 좋다.

이 정도였던 것 같은데 파이널컷은 미흡하다던 스토리를 조금 더 보충한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액션 장면들이 더 추가되길 바랬는데 역시나 ㅠㅠ

그래도 유민, 영주, 인남 이 세 가족에 대한 서사가 조금 더 다뤄진 점도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필름이 두 종인걸 알고 일부러 엄마랑 같이 다녀왔는데 알바생이 ㅠㅠ 같은 필름만 두 장 줬네요...

이것도 교환이 구해질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