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약간 있음) 종이꽃 영화 보고 온 후기입니다 (feat. 익무 예매권)
유닉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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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도 익무 예매권에 당첨되어 종이꽃 잘 보고 왔습니다.
장의사와 몸이 불편한 아들, 그 이웃인 싱글맘과 딸 아이.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착한 이야기 구도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착한 영화를 보여주기 위한 다소 심심한 배치가 아니었나 생각듭니다
그래도 유진 님의 연기는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다만 캐릭터 자체를 너무 긍정적인 느낌을 계속 강조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담백하게, 혹은 차분하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무엇보다 안성기 님의 연기는 참 빠져드게 하네요.
중심을 딱 잡아준다고나 할까, 역시 좋은 배우이십니다.
최근에 건강 관련해서 소식이 있었던 것 같은데,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제 개봉 2주차이지만 아쉽게도, 시간표가 거의 내려갔네요.
극장에서 하루에 한번 상영할까 말까 합니다.
상업적으로 큰 흥행을 할만한 영화는 아닙니다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익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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