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고네] 간단후기 - 그리스 신화의 현대적 재해석
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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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는 제목 그대로 그리스 신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오이디푸스의 딸로 눈 먼 아버지의 동반자가 되고, 자신의 죽은 오빠 폴리네이케스를 묻어주다 크레온에의해 목숨을 잃는 안티고네 이야기.
영화는 이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난민 문제와 이 문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국가, 그리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한 가족의 일원을 보여줍니다.
영화는 무거운 주제에 비해 조금 가볍고?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점점 엔딩에 다다를때의 무게감은 아주 묵직합니다.
가족과 인간적 계명을위해 신과 충돌했던 그리스 신화의 안티고네는 21세기 가족을위해 국가와 법에 저항하는 안티고네로 재탄생하여 세상의 소외된 자들과 난민이라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되는 상황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가볍게 보긴 어렵네요.
* 그리스 신화의 인물들 이름을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전 스토리 추측은 가능하지만, 신화와 다른점이 꽤 있어서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인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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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몇몇 인물은 조금씩 바꾸어두었던데요. 글쎄 정인의 부모가 문제입니다.
00:51
20.10.30.
deckle
네 신화와는 완전히 똑같지 않아요. ㅎㅎ
00:54
20.10.30.
2등
이것도 기대하던 영화중 하나인데 더 보고싶어졌어요:)
01:51
20.10.30.
365Cinephile
익무에선 평가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ㅎㅎ
04:52
20.10.30.
3등
묵직하더라구요...
22:13
20.11.05.
에디&한나
이번에 보셨군요. ^^ 맞아요. 주제부터 소재까지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였어요 ㅠ
22:18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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