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오브 헤븐'에서 재활용 된 음악
golgo
2002 10 6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01년 영화 <한니발>(양들의 침묵 속편)에
오페라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단테의 시를 바탕으로 한 가공의 오페라예요.
실제로는 없는 오페라지만.. 이 가짜 오페라를 위해 작곡된 아리아가 참 명곡이었습니다.
"Vide Cor Meum".. 내 마음을 들여다 보라..라는 곡인데...
단테가 사랑하는 여인 베아트리체를 생각하며 부르는 내용의 가사예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 노래가 참 마음에 들었는지...
나중에 찍은 <킹덤 오브 헤븐>에서 그대로 재활용했습니다.
가사 내용과 이 영화의 내용이 어울리는 건 아니지만.. 노래가 좋으니 장면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원래 영화 <한니발>의 사운드트랙이기도 해서..
드라마로 리부트된 <한니발>에 삽입되기도 했습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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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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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한 번 쓰고 버리기 아까웠나 봐요 ㅋㅋ 저 장면도 참 좋았어요..
23:12
20.10.29.
서율
인상적인 곡인데.. 그냥 버리긴 아깝죠.^^;
한니발이 오래 남은 영화도 아니었고..
킹덤 오브 헤븐 삽입곡으로 오래 남는 게..
한니발이 오래 남은 영화도 아니었고..
킹덤 오브 헤븐 삽입곡으로 오래 남는 게..
23:13
20.10.29.
2등
어쩐지 <킹덤 오브 헤븐>에서 저 음악을 들을 때 왜 익숙하나 싶었는데 <한니발>이 있었네요.
23:14
20.10.29.
bonvoyage
킹덤 오브 헤븐 보면서..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랜데? 했습니다.^^
23:16
20.10.29.
3등 저도 한니발 영화 삽입곡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킹덤 오브 헤븐에도 나왔군요ㅋㅋ 솔직히 후자에 더 잘 어울리긴 하네요
01:04
20.10.30.
정말 잘 만든 곡이더라도 영화음악은 영화 한 편에만 나오고 일회성으로 소비되는 것이 많아 안타깝죠. 좋은 곡들은 이렇게 재활용(?)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7:09
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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