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다만악 파이널컷 : 단점 보완보다 강점 극대화였으면 좋았을..
옵티머스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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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다만악 개봉 시에 7번을 관람하고
어제 파이널컷을 관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전 원래 버전이 좋았네요
추가된 장면은 열군데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오프닝 장면 인남이 야쿠자 칼로 찌르는 장면
유민이 첫 등장 침대서 방방 뛰는 장면
유민이가 새 보는 장면
유민이와 엄마가 아빠 이야기하는 장면
인남이 부서 해체 이야기 듣고 차 신호 대기하며 생각에 잠긴 장면
인남이 시신 인도하고 유골 들고 나오는 뒷모습
유이 첫등장 노래씬
인남이 자는 유민 옆에서 총 들고 앉아 자는 장면
인남과 유민이 쌀국수 먹는 장면
인남이 호텔에서 싸울 때 액션 추가
일단 확실한 건 이 정도고 그밖에 느낌상 새로 입혀진 거 같은 순간들이 대여섯 군데 있었네요
꽤 많은 부분이 추가된 것 같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갠적으로 기존의 강점이었던 액션이나 레이 부분이 더 추가되길 바랬는데..
드라마와 인남 감정선에 대한 지적들을 의식했는지 드라마 부분을 더 강화시키는데 집중한 듯 싶더군요..
결과적으로 초반 편집은 산만하고 늘어지고 레이의 장악력도 상대적으로 살짝 약해지고 기대했던 액션은 거의 그대로인 느낌이었네요..
드라마도 강화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크게 도움된 거 같진 않아요..
단 쌀국수 먹는 씬을 삽입한 건 좋았네요 그 부분에선 좀 찡했어요..
여튼 액션을 더 강화한 디렉터스컷? 이라도 언제 또 나왔음 좋겠어요 ^^
일장일단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