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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궁금한 뮤지컬 영화 2편(프롬, 인 더 하이츠) (넷플릭스)

개봉이 예정되어있는 뮤지컬영화가 여러 편이 있지만 .

이 두 편은 성공한 브로드웨이뮤지컬을 영화화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저는 영화도 잘 모르고 뮤지컬은 더 모르지만 둘 다 상당한 기대작입니다.

 

 

1-full-cast-in-the-prom-photo-by-deen-van-meer-2018.jpg

더 프롬은 뮤지컬 코미디입니다.

 뮤지컬코미디가 최근에 브로드웨이서 부진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유명한 히트작이 북 오브 몰몬(사우스파크 제작진이 만든 뮤지컬입니다..)밖에 없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런데 프롬이 등장하고 상당한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프롬은  북오브 몰몬의 연출과 안무를 맡은 니컬라우가 참여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성공하며 그의 입지를 확고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들이 자신들의 재기를 위해 프롬에 참여하고자하는 레즈비언 학생들을 돕는 내용입니다.

프롬은 몰랐는데 미국학교 특유의 전통(?)같은 것이더군요. 아마도 미국의 인싸친구들이 즐기는 파티로 보이는데 아마 레즈비언의 정체성을 공언하고자하는 주인공에게는 사회적 인정의 자리로 여겨지는 듯 합니다.

 무대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백스테이지 뮤지컬과 하이틴 장르를 결합한 다음 동성애차별이라는 사회적이슈를 끌고온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런 면서 라라랜드/위대한 쇼맨 듀오가 만든 디어 에반 핸슨과 겹치기도 합니다.

억지스럽기도하고 도식적인 구성이지만 좋은 넘버들과 함께 극에 잘 녹아든 뮤지컬이라는 평입니다.

tonight belongs to you,you happened 등의 곡들이 저는 좋더군요.

뮤지컬 코미디답게 왁자지껄하고 화려한 맛이 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을 연결시키는 연출도 호평을 받았죠.

제가 무대를 보지못해서 궁금했는데 넷플릭스서 영화로 만들어 궁금하네요.

(앙상블에 황주민 한국배우가 참여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In_the_Heights.jpg

인 더 하이츠는 해밀턴으로 전세계 무대를 정복한 린 마누엘 미란다의 출세작입니다.

7월의 3일간 워싱턴 하이츠에 사는 히스패닉 이민자 커뮤니티의 삶을 다루는 내용으로

각 인물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것을 포용하는 공동체를 감동스럽게 그려냈다는 평입니다.

우스나비, 니나, 바네사,클라우디아 할머니 등의 인물들을 

힘차고도 따스한 톤으로 묘사하는 작품입니다.

여러 인물들을 다루고 뜬금없이 중요한 사건(여기서는 복권)이 틈입하는 구조서는

개인적으로 폴 토마스 앤더슨이나 로버트 알트만이 연상되기도 했지만 사실 정반대에 가깝죠.

 

가난한 비주류들의 갈등은 우울하고 힘든 소재입니다. 하지만 이 가난한 이주민들을 린은 경쾌하고 힘찬 힙합/라틴풍음악으로 담아냅니다.

스트릿 댄스를 기반으로 하는 안무는 멋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를 보듬는 끈끈한 가족애와 공동체정신은 감동적입니다.

에너지가 가득 담긴 오프닝 곡 in the heights, 복권을 두고 부르는 96,000 같은 대표넘버들도 좋습니다.

저한테는 enough이 베스트지만

렌트를 만든 맥컬럼,셀러가 다시 뭉친 작품인데요. 렌트와 비슷한 면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 조합이죠.

(국내서 양동근 배우 주연으로 공연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번역이 약간 거슬리더군요.)

 

영화판서는 안소니 라모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원래 주연/작사/작곡/각본을 도맡은 린이 연기한 역인데 다시 소화하기에는 린이 너무 나이가 들었죠. 안소니가 해밀턴서 주인공인 (린이 분한)알렉산더의 아들로 출연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재밌는 캐스팅이죠.

 

이것도 무대를 직접 보지못해서 그런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존 추 감독이 연출을 책임졌는데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같이 (미국서)비주류인 사람들을 묘사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올해 미국 대선 전에 개봉했을텐데 시기가 참 공교롭게 맞아떨어질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추천인 3

  • 자막이좋다
    자막이좋다

  • madman56
  • LuckySpecialist
    LuckySpecialist

젊은날의링컨
9 Lv. 8073/9000P

 

(폴 토마스 앤더슨,박찬욱,즈비아긴체프,봉준호,핀처)

 

현기증/젊은 날의 링컨/마담 드/이키루/이레이저헤드/부운

시티 라이트/M/사랑은 비를 타고/사냥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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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을 많이 달아야 레벨업을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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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uckySpecialist 2020.10.29. 00:20
저는 얼마전에 디즈니+에서 공개된 영화 해밀턴보고 인 더 하이트도 기대하고 있네요
댓글
젊은날의링컨 작성자 2020.10.29. 00:21
LuckySpecialist
너무 부럽네요.ㅠㅠㅠ
저는 진짜 상륙하면 바로 해밀턴만 볼 생각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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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Specialist 2020.10.29. 00:29
젊은날의링컨
해밀턴 이번에 처음보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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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자막이좋다 2020.10.29. 00:58

그래도 연말에 프롬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안심하렵니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인더 하이츠 ㅜ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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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Cgv채굴왕 2020.10.29. 00:59
인더하이츠 5년전에 라이센스로 한국에서 공연해서 본적이 있는데 전형적인 하이틴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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