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테슬라 저는 그럭저럭... 다른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실지도..
테슬라라는 인물은
다른 영화 "커런트워"에서도
나와서 비교가 되더군요
그때는커런트워에서
에디슨으로 나왔던 컴버비치가 주인공이었고
테슬라는 니콜라스 홀트가 나와서
테슬라가 나름 젊고 깔쌈하고 스마트한
천재 과학자의 이미지에 부합해서
상상하던 모습과 비슷해서 좋더군요
니콜라 테슬라가 1856년생인데
영화 테슬라에서의 이야기는 1885년부터 시작되고
테슬라의 나이 29살 정도일텐데
나이 오십줄의 에단 호크가 연기하고 있으니
젊은 천재 과학자의 패기도 안느껴지고
김은 많이 좀 새더군요 ㅜㅜ
헐리우드에 젊은 배우가 많을텐데
왜 이렇게 배역을 골랐는지 모르겠어요
안 좋았던 점은 또 하나 있었는데
역시나 후줄그래한 저예산 영화라는거죠
"커런트 워"에서는
와우! 이것이 1880년대의 첨단이었겠구니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멋짐이 뭔가 그시절의 멋진 비쥬얼이
있었는데....
이 영화 테슬라는
일요일마다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떠올리게 하는 느낌의 뭔가
후줄그래한 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싫은건 거기까지였고
워낙 과학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전공은 아니어도 고등학교 클럽활동이 물리였기때문에
전자기학에 대해서 취미로 많이 알고 있어서
친근하게 다가왔죠
물리랑 많은 분들이 친하지 않으셔서
이 영화에서 나오는 과학용어들을
머리아프게 여기시고 별로이게 느끼실수 있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3상교류로 모터를 돌리고 이런걸
영화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아닌데
이 영화는 쓰레기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수도 있는거죠
그래도 아마 극중에서
테슬라가 하는 말들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셨다면 재미없으셨겠지만
알아들으셨다면
거의 140년전 사람 테슬라가
수십Km밖에 무선충전장치 라든지
400km밖에 적을 섬멸시키는
군사용 레이저빔이라든지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걸
눈치채시고 흥미있으셨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고요
우리가 테넷의 인버전은
허구의 과학인데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영화를 재밌게 보려고 하시는데
영화 테슬라도 누군가 친절한 설명을 더해준다면
재밌게 보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잠깐 들지만, 귀찮아서 ㅡㅡ)
지금 시대의 거대한 친환경차 회사 두개가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수소차 회사 "니콜라"
전기차 회사 "테슬라"
인거보면
니콜라 테슬라는 요즘에 더더욱이 와닿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어가는 것 같고
저는 그래서 팬심으로 이 테슬라 영화를 본것 같습니다
마치 손흥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마존 프라임에서
손흥민 토트넘을 찾아보듯이
저도 영화속에서 테슬라를 본거죠 :)
평소 물리학에 1도 관심이 없다면 비추고요
물리학도 좀 아시고
이 비운의 천재 과학자 테슬라를
평소 좋아하셨다면
나름 괜찮게 보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추천인 6
댓글 1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