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코리아 연말 폐업?
애플·디즈니·HBO도 진출…콘텐트 시장 지각변동
오늘자 일간스포츠 기사입니다. 전체 내용은 최근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또 익무에도 자주 뜨는 해외 OTT 한국 진출과 관련된건데 이 기사에 유독 주목할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워너 미디어는 HBO맥스의 한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영화 사업을 진행하던 워너브러더스코리아를 올해 12월 31일까지만 운영하고, 이후에는 OTT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벌써 여러 국내 업체와 물밑 접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진행된 상황이다.
이게 뭐죠? 이게 사실이라면 파장이 (적어도 익무에서만큼은) 만만찮을텐데요, 당장 내년 이후 워너 배급작의 운명이 문제겠네요. 파라마운트처럼 국내업체에 배급을 위탁할 순 있는데 현재 국내 업계 상황이 안 좋아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OTT를 위해 직배사를 폐업시킬 정도면 웬만해서 독한 마음을 품지 않는 이상 불가능할텐데... 여하튼 OTT 관련해서 이제 워너의 행보도 본격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댓글들을 보니 일전에 익무를 뜨겁게 달궜던 한국영화 투자배급 철수 관련인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제 생각엔 회사는 그대로 두고 (출시 형태와 상관없이) 본사처럼 사업의 중심을 HBO맥스로 옮기는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사명도 '워너미디어코리아' 정도로 바꾸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물론 예단은 금물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폐업이든 조직개편이든 극장업계와 모 토종 OTT에 또 하나의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진 것만큼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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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tertain.v.daum.net/v/20200929084723662
한국영화 사업시장 철수 한다는 뉴스 봤어요.
만약 사실이라면 최소한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의 박XX 고집은 더 이상 볼 일 없겠네요. 극영화에 한해선